환경이 열악한 콩고서 알 수 없는 병으로 두달새 아동 16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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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열악한 콩고서 알 수 없는 병으로 두달새 아동 165명 숨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0.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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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남서부 지역인 궁구(Gungu)로, 지난 8월 말쯤 처음 발견됐다. 희생자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인 점도 주요 특징이다. 현지 의사인 장-피에르 바사키는 인터뷰에서 "말라리아 증상도 일부 있지만, 그 외에 빈혈 증세를 유발하는 미지의 병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콩고의 난민촌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아프리카 콩고에서 알 수 없는 병이 유행해 최근 두 달새 아동 최소 165명이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콩고 매체 악투알리트(Actualite)가 보도했다.

발생지는 콩고 남서부 지역인 궁구(Gungu)로, 지난 8월 말쯤 처음 발견됐다. 희생자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인 점도 주요 특징이다. 현지 의사인 장-피에르 바사키는 인터뷰에서 "말라리아 증상도 일부 있지만, 그 외에 빈혈 증세를 유발하는 미지의 병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궁구 내 지역 코뮌 '무케디'의 족장 알렝 느잠바에 따르면, 현재 그의 관할지인 로조무네네, 킨잠바 마을 등에서는 하루 4명꼴로 숨지고 있다.

이에 콩고 보건부는 전문가팀을 피해 지역으로 파견, 감염 원인 파악 및 치료 수단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콩고는 1976년 에볼라의 첫 창궐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에볼라 11차 유행에 말라리아 확산이 겹치는 등 심각한 보건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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