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9명은 "탄소중립 필요"…불편감수 응답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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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9명은 "탄소중립 필요"…불편감수 응답도 88%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18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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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0%이며, 대다수인 91.5%(1381명)가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답변 4.7%(72명)에 그쳤다.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는 '온난화 등 기후위기 대처하기 위해서'가 45.1%,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가 38.1%였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8일 발표한 '탄소중립 국민인식조사' 결과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고, 10명 중 9명은 '탄소중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 하지 않는 기업 제품을 불매하겠다거나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의견도 10명중 7~8명에 달해, 국민 대부분이 탄소중립 실천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19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발표한 '탄소중립 국민인식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재단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509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1대1'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0%이며, 대다수인 91.5%(1381명)가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답변 4.7%(72명)에 그쳤다.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는 '온난화 등 기후위기 대처하기 위해서'가 45.1%,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가 38.1%였다.

불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는 '화석에너지 사용 산업의 피해 때문에'가 25.3%, '기후위기 억제가 어려워서'가 25.0%였다.

응답자 절반정도인 54.2%는 앞으로 30년 후인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답하였으며, 탄소중립 달성목표 시기에 대해 '현재 목표가 적당하다'가 37.7%, '더 앞당겨야 한다'가 43.3%로, 81.0%의 국민이 탄소중립 시기를 현재 목표인 2050년이 적당하거나 더 앞당겨야한다고 응답했다.

경제성장, 기후위기 대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탄소중립 정책의 정책 효능감에 대한 질문에 평균 70%대 이상의 높은 비율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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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8일 발표한 '탄소중립 국민인식조사' 결과 © 뉴스1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적합·비적합 발전 에너지원을 물어본 결과, 탄소중립에 적합한 발전 에너지원으로 수소연료전지(29.7%), 태양광/풍력(28.6%), 원자력(26.4%)순으로 선택하고, 부적합 발전원으로 석탄(64.6%), 원자력(14.5%), 태양광/풍력(11.2%) 순으로 응답했다.

탄소 배출 발전 에너지원의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리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 정도인 81.9%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중 '매우 찬성 48.5%, 약간 찬성 33.4%였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의견에 88.7%가 동의하였으며, 노력을 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겠는 의견도 75.6%가 동의하여, 국민 대부분이 탄소중립 실천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주요 주체가 누구인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2.2%가 '정부'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기업'(34.7%), '개인'(21.4%) 순으로 응답했다.

재단의 최성광 상임이사는 "국민 대다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탄소중립에 대해 더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에너지사이버박물관, 시민교육, 시민실천캠페인' 등 국민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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