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여론조사 독해(讀解)…정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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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여론조사 독해(讀解)…정치가 보입니다”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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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6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충청리더아카데미’(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에서 ‘정치와 여론조사,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 "여론조사를 독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현실 정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6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 ‘뉴충청리더아카데미’에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정치와 여론조사,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정치와 여론조사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6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충청리더아카데미’(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에서 ‘정치와 여론조사,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 "여론조사를 독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현실 정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선거의 3대 요소는 ‘구도’, ‘인물’, ‘정책’인데 가장 최근 치러진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인물 또는 정책이 구도(국정안정론 vs 정권심판론)에 밀린 선거였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패배한 이유는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의 집권 후반기 대통령 지지도 하락, 보궐선거를 유발한 책임론,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사태, 당청 인사들의 임대료 논란, K-방역의 위기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백신 확보 난항 등을 들 수 있다”며 “선거 전에 실시한 여러 조사를 통해 야당의 승리가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시 대선 지형도 영향을 미쳤다. 선거 한 달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임이 야당의 지지도 상승과 정권심판론을 강화시켰다. 정권 심판 기류 속에 ‘야당을 심판하자’는 여당의 캠페인 효과가 미미했다”며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북한 미사일 발사 및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된 것도 여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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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 ‘뉴충청리더아카데미’에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정치와 여론조사,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그는 “조사 방식(전화면접·자동응답·스마트폰앱), 문항의 차이, 샘플링 방법, 유·무선 비율, 의뢰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 조사 시기(주중 또는 주말, 오전 또는 오후), 조사 과정에서의 샤이 현상 등이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심번호 사용, 부동층 표심 실험, 정교한 통계보정체계 구성이 조사의 정확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왜곡 보도 사례를 지적한 이 대표는 여론조사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제기, Δ블랙 아웃(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폐지 또는 축소할 것(선거일 전 D-6일 공표 금지를 폐지하거나 D-1~2일로 축소) Δ선거일 출구조사 거리 제한을 완화할 것(1996년 500m→2000년 300m→2004년 100m→2012년 50m) Δ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과도한 개입을 지양할 것(다양한 통계방식 적용 허용)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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