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망 20여명 급증,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 143만명만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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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망 20여명 급증,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 143만명만 사전예약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20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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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연일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중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을 마친 인원이 약 143만명에 그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층 인구는 총 1315만3568명이며, 그중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가운데 사전예약을 마친 인원은 143만4003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연일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중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을 마친 인원이 약 143만명에 그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층 인구는 총 1315만3568명이며, 그중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가운데 사전예약을 마친 인원은 143만4003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연령에 따라 1~2개월 단축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추가접종 간격은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였다.

60세 이상은 치명률이 높아 빠른 추가접종이 필요한 연령대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본격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자는 11월 안으로,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12월까지 추가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고령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60~74세 연령대는 12월부터 추가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고령자 인구 중 60대는 714만703명에 달한다. 따라서 2022년 초반이 돼야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속도감 있게 추가접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1624명으로 전체 50.06%를 차지했다. 이어 70대가 873명(26.9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60대 469명(14.46%), 50대 194명(5.98%), 40대 47명(1.45%), 30대 25명(0.77%), 20대 12명(0.37%) 순이다.

위중증 환자도 고령층이 많다. 이날 0시까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508명 가운데 86.2%에 해당하는 438명이 60대 이상이다. 고령자의 경우 지병을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병증 발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

80세 이상 위중증 환자는 132명(25.98%), 70대 175명(34.45%), 60대 131명(25.79%)으로 각 연령대가 전체 위중증 환자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반면 50대는 39명(7.68%), 40대 18명(3.54%), 30대 10명(1.97%), 20대 3명(0.59%)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최근 2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13→18→14→21→18→32→20→12→22→21→29→28→29명'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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