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김지철목사 "나 때문이오!”(욘 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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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김지철목사 "나 때문이오!”(욘 1:11-16)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6.27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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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일에는 “나 때문이오!”(욘 1:11-16)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2. 우리는 입으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세 치 혀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중얼거리면서도, 거짓된 겸손으로 나 자신을 위장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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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먼저 주님 앞에 예배드리며, 주님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삶의 위기를 잘못 대처하는 ‘못된 요나’의 모습이 바로 우리 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입으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세 치 혀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중얼거리면서도, 거짓된 겸손으로 나 자신을 위장했습니다. 겉모습으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가 없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나 때문이오’라고 내 탓인 것처럼 꾸미면서도, 내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입으로는 ‘나 때문이오’라고 말하면서도, 전혀 회개하질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의 죄악을 토해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남을 그렇게 쉽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나를 비판하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 동안 내 잘난 맛에 살았습니다. 순풍이 불 때에는, 내가 최고의 멋진 인간인 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내 야망대로 되는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바닥을 칠 때까지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존재인지를 잘 몰랐습니다.

성령님이시여, 나의 고집과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더 옳다고 여기는 교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괜히 저항하고 싶고 불순종하고픈 마음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기를 원합니다. 듣는 마음, 깨닫는 마음, 회개하는 마음, 그리고 순종할 줄 아는 마음을 주옵소서. 아멘.

▲ 출처 :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s://vimeo.com/17033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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