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욘 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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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욘 1:17-2:4)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6.27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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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1. 오늘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욘 1:17-2:4)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도 기도했습니다. 자영업과 기업을 운영하며 복을 달라고 할 때에도 우리는 소원을 갖고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아주 형식적이고, 입에 발린 소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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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우리 예배를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섰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삶이란 전적으로 내 것이라 여기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기도할 기회도 없었고, 기도할 생각도 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나처럼 막다른 골목과도 같은 ‘스올의 뱃속’에 맞닥뜨릴 경우를 만났습니다. 그 때에 우리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나보다 크고도 크신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기도도 곧잘 합니다. 과거 대학 입시를 치를 때도, 직장을 얻기 위해 이력서를 낼 때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도 기도했습니다.

자영업과 기업을 운영하며 복을 달라고 할 때에도 우리는 소원을 갖고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아주 형식적이고, 입에 발린 소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하나님에게 하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멋진 기도문을 꾸며대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한 척박한 자리, 곧 질병에 걸리고, 직장과 사업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며, 인간관계에 실패해 보면서 ‘스올의 뱃속’을 우리가 경험했습니다.

아니, 우리의 가정, 자녀들의 학교,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 우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현실이 요나가 겪은 ‘스올의 뱃속’인 것을 깨닫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이제 우리가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이 ‘스올의 뱃속’이 우리의 무덤이 아니라, 새 생명을 잉태하는 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goo.gl/JfZG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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