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명성교회 창립 8주년 기념 주일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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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명성교회 창립 8주년 기념 주일 현장취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1.26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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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청춘을 바쳐 우이도 서부교회를 섬기면서 손수 많은 것을 새롭게 했다. 교회 카페 등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명의 자녀들 방을 처음 만들어 주면서 공간이 좁아 2층 침대를 만들어 주었고 자녀들이 기뻐하는 사진도 소개했다.
23일 제일명성교회 창립 제8주년 기념주일 3부예배에서 김홍곤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12월23일 주일은 제일명성교회(경기광주) 창립 8주년 기념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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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참석한 3부예배 초청강사는 이 교회가 선교후원하는 전남 신인군 우이도(島) 서부교회 김홍권 목사였다. 젊은 김 목사는 작은 섬에서 주민도 많지 않고 교인은 10 여 명 이지만, 지역사회와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준비하여 영상을 통해 보여 주며 목회사역을 소개했다.

우이도 서부교회 김홍곤 목사는 오래 된 교회자리에 교회를 재 건축하면서 돈이 없어 스스로 터득하면서 건축을 했다. 육지에서 기술자를 부르면 배편이 자주 없어 두 사람이 하루를 일 해도 자고 다음날 가야 하기 때문에 감당해야 할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건축기사를 부를 수가 없었다고 말 했다.

왼쪽의 과거의 예배당과 오른쪽 신축한 현재의 예배당.

김 목사는 교회의 건축 등 모든 일을 혼자 하면서 동네에 일이 생기면 그곳에도 달려가 도와주는 마을목회를 실천했다. 우이도는 젊은 남성이 별로 없는 섬이다보니 동네 일도 자신의 일처럼 할 수밖에 없었으며 기쁘게 이웃을 섬긴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청춘을 바쳐 우이도 서부교회를 섬기면서 손수 많은 것을 새롭게 했다. 교회 카페 등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명의 자녀들 방을 처음 만들어 주면서 공간이 좁아 2층 침대를 만들어 주었고 자녀들이 기뻐하는 사진도 소개했다.

김 목사가 섬기는 우이도 서부교회 교인들 신축 예배당

우이도에는 띠밭넘어,성출,돈목해수욕장이 있다. 풍광이 아름다움을 맛본 피서객들이 한 번 다녀가면 입소문을 내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오는데 호텔은 없지만 민박집은 많다고 소개했다. 

김목사 혼자서 예배당 건축을 하는 모습 

김 목사는 사역 소개후 성경 고린도 전서 13장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사랑으로 만든 교회'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말씀 현대인의 버전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놋쇠와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졌고 온갖 신비한 것과 모든 지식을 이해하고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이 나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질투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잘난 체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버릇없이 행동하지 않고 이기적이거나 성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

처음으로 자신들의 방을 갖게 된 목사 자녀들이 기뻐하고 있다.
처음으로 자신들의 방을 갖게 된 목사 자녀들이 기뻐하고 있다.

제일명성교회 윤호식 목사는 8주년 기념예배를 준비하면서 후원교회 중 두 분의 섬마을 목사를 초청하기로 했다. 7시 1부 예배와 11시 3부 예배는 김홍식 목사, 2부는 역시 섬마을 목사인 허주안 목사를 단에 세웠다.

창립 8주년을 맞는 제일명성교회는 국내외 20여곳 선교회 및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월간 300 여만 원이 선교비로 쓰여지고 있다. 

윤목사와 기자는 창립에서 현재까지를 24일 노회사무실에서 인터뷰하여 기사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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