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유럽 한인교계와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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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유럽 한인교계와 협력 다짐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2.0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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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17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에서 진행된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유기총) 제3회 총회에 참석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리더십이 최근 유럽 한인교계를 방문해 유럽선교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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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17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에서 진행된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유기총) 제3회 총회에 참석했다.

황의춘 목사는 총회 둘째 날 경건회에서 ‘분별과 인식(마 16:2~4)’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뜻을 분별하고, 죄인 된 인간을 바로 알고, 상황과 시대를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분별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는 지식과 경험과 성령을 통해 가능한데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 기도, 성결한 믿음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기총과 유기총(한인유럽기독교연합)과의 협력 관계를 설명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유럽 전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기총은 유기총과 함께 한국인 디아스포라 사역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선교 동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총은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김승천 목사(프랑스)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현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불가리아)를 1년간 유임하기로 했다. 또 서기에는 최규환 목사(벨기에), 회계에는 신기재 목사(헝가리) 등을 선임해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세기총은 신임원들에게 축하를 전한 뒤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를 대신해서 직전 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에게 공로장을, 신임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에게 취임장을 각각 전달했다.

유럽 11개국 등 13개국 20여 명의 각국 대표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 예배에서 직전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오스트리아)가 ‘위기를 기회로(행 2:40~47)’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오전에 진행된 특강에는 <위그노처럼>의 저자 성원용 목사(프랑스)가 강사로 나서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에 대해 설명하고 △위그노의 역사와 배경, △위그노는 누구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성원용 목사는 “위그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네 가지 교훈은 첫째 말씀 중심, 둘째 예배 중심, 셋째 비신앙과 불의에 저항한 것, 넷째 박해와 어려움 중에도 행복했던 것”이라며 “위그노의 삶을 배우자”고 강조했다.

총회 마지막 순서인 폐회 예배에는 신임 유기총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프랑스)가 신명기 31장 6절 말씀을 통해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모세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기억하고 힘든 상황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하는 한 해를 살자고 전했다.

유기총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선교사 8가정에 1,000유로씩 후원했으며, 6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를 초청, 영성세미나를 개최해 목회역량 증진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보호를 취지로 종이 인쇄물 없이 디지털을 통한 회의자료를 사용했다.

한편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유기총 총회에 앞서 세기총 터키지회(지회장 이시윤 선교사)를 방문해 선교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유기총 총회를 마친 이후 11개국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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