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 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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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 글 김종욱 목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2.0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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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사역자는 군목들이 모든 군인교회를 감당이 안 되어서 군목이 없는 교회에 가서 군 선교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을  지칭 하는 말입니다 이분들 가운데는 일반 목회도 하시면서 군인 교회도 담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군인교회 만 오로지 사역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군대교회  제21사단 포병여단 천지담교회
사진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 군 대교회 제21사단 포병여단 천지담교회

필자는 몇 분의 군 선교 사역자 목사님 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목은 압니다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임관하여 군목시험에 합격하여 군인 교회를 담임 하고 계급도 있고 승진도 하고 월급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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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군선교사역자는 군목들이 모든 군인교회를 감당이 안 되어서 군목이 없는 교회에 가서 군 선교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을  지칭 하는 말입니다 이분들 가운데는 일반 목회도 하시면서 군인 교회도 담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군인교회 만 오로지 사역을 합니다.

문제는 고정적인  월급을(사례비)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후원을 받아서 사역과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사역비와 생활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여서  황금어장인 군인들의 영혼을 위해서 수고하고 헌신 합니다. 이분들 은퇴는 65세로 교회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은퇴 이후의 삶이 더 문제 입니다.

제대로 된 연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교단이 좀 큰 곳은 그나마 괜찮지만, 작은 교단의 소속돼 있는 군선사역자들은 은퇴 이후의 삶도 보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65세에 은퇴 하시고 이후에 다시 교회를 개척 할 수 도 없고 다른 교회에 청빙 받아 갈 수 있는 상황도 안 됩니다.

필자 김종욱 목사

예전에는 군대를 황금어장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 시기는 외부에서 들어가시는 군사역자들은 거의 군인교회 출입을 이년 째 못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리고 군교회에 예배에 나오는 용사들 가운데 십일조나 감사헌금 등 헌금을 제대로 하는  군인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대다수 군인교회는 열악한 상황이고 어딘가에서 '까마귀의 공급'이 있어야만 활성화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군교회가 있으며, 또한 오십여 개의 '탈북민 교회'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기도 하고 후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군사역자들이나 작은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이 코로나 시기에 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이십대 초반 젊은 이들의 영혼을 책임지는 아름다운 공동체 군인교회가 더욱 더 활발 하게 활성화 되어지기를 소망하고 코로나가 속히 종식 되고 많은 군인들이 예배당에 모여서 신앙의 열기를 뜨겁게 내 뿜을 수 있는 활기찬 교회 되기를 기대합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오늘도 복음을 위해 수고 하는 군선교사역자들 힘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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