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욘 3: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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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욘 3:10-4:4)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8.16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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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제공
▲ 글 / 사진 제공 소망교회 

1. 오늘은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욘 3:10-4:4)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셨습니다. 오히려 내 인생의 주인은 언제나 나 자신, 아니 욕망이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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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삶의 무거운 짐과,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의 분노와 아픔을 지니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주님께 아뢸 때에 하늘의 기쁨을 우리 마음속에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모습 속에 선지자 요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니 그것도 ‘요 못된 나’, ‘요 심술궂은 나’라는 일그러진 요나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나처럼 하나님을 믿기는 하되, 내 방식대로 믿으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셨습니다.

오히려 내 인생의 주인은 언제나 나 자신, 아니 욕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내 종이 되었고, 나는 하나님을 내 뜻대로 부리려는 못된 주인 역할을 하려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는 기도하면서 내 뜻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불평하였습니다.

우리는 입으로는 주님을 높이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 똑같은 입을 가지고 내 이웃을 무시하고 욕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소중한 재물을 주님께 헌금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너무 아까워하며, 세금을 내듯 억지로 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아니 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경건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머리에만 머물러 있고, 내 가슴으로, 내 손과 발까지 내려오질 못했습니다. 내 이름이 드러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예 남을 섬기는 것을 포기합니다.

우리 아집과 집착이 얼마나 집요한지 하나님도 꺾을 수 없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성령님이시여, 하나님마저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조정하려 했던 ‘요 못된 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아멘. *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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