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코로나-원숭이두창-에이즈 동시 감염자 “동성(同性)성관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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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로나-원숭이두창-에이즈 동시 감염자 “동성(同性)성관계 가져”
  • 박동현 기자/김신의 기자
  • 승인 2022.08.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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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27일(현지시간) 각종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30대 남성은 코로나19, 원숭이두창, 에이즈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6월 스페인에서의 닷새간 여행 과정에 동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래픽 이미지. ⓒFreepik
그래픽 이미지. ⓒFreepik
원숭이두창이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확산된다는 증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 HIV에 동시에 감염된 사람이 동성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각종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30대 남성은 코로나19, 원숭이두창, 에이즈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6월 스페인에서의 닷새간 여행 과정에 동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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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 9일 만에 발열,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왼팔부터 시작한 물집이, 몸통, 다리, 얼굴로 퍼져 원숭이두창 감염 검사를 추가로 진행,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정밀 검사 과정에서 에이즈의 원인균인 HIV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9월에는 HIV 검사 결과 음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와 연구진 등 전문가들은 “코로나19나 원숭이두창이 감염 20일 후에도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이 중요하다. 완치 후에도 며칠 동안 전염성이 있다”며 “성관계가 원숭이두창의 주된 전염 경로이기 때문에, 원숭이두창에 확진되면 반드시 성병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자 중 96.9%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감염자 76.5%는 18~44세 남성이었다. 저명한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된 연구 사례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181건의 원숭이두창 사례에서 92%의 환자가 동성애자·양성애자 남성 또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으로 확인됐다.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9674?utm_source=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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