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김영호 전도사 원주하나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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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김영호 전도사 원주하나교회 창립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1.1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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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북한에 3년간 억류되었다 풀려난 캐나다 큰 빛 교회 임현수 목사가 믿음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겨자씨 비유’를 통해 작은 것을 부끄러워말아라 겨자씨보다 더 작은 것은 모래알 이지만 겨자씨로 비유 한 것은 모래는 생명이 없고, 겨자씨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원주하나교회 창립예배

지난 12일(토) 강원도 원주에 탈북민 교회인 원주하나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렸다. 강원도에 세워지는 첫 번 째 탈북민 교회 이다. 교회를 창립하는 김영호 전도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그동안 목회훈련을 잘 받은 준비된 사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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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근 각처에서 축하하려고 방문한 사람들로 작은 예배당이 가득 했다. 예배인도는 김종욱 목사, 말씀은 북한에 3년간 억류되었다 풀려난 캐나다 큰 빛 교회 임현수 목사가 믿음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겨자씨 비유’를 통해 작은 것을 부끄러워말아라 겨자씨보다 더 작은 것은 모래알 이지만 겨자씨로 비유 한 것은 모래는 생명이 없고, 겨자씨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고향 청진에 가서 교회를 세우는 꿈을 꾸라고 축복 했다. 이어서 북한에서 억류되었다 풀려난 케네스배 선교사가 격려사를 했다. 창립예배에 북한에 억류되었다 살아서 돌아온 임 목사와 배 선교사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올 가을과 겨울에 탈북민교회가 네 곳이나 개척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수원 서울 노원 등에..

놀라운 것은, 한국의 부목사들이 교회 개척을 두려워하고. 개척해도 3년 안에 90% 이상이 교회 문 닫는다는 요즘이다. 3년은 부목사로 시무했던 교회가 일반적으로 후원을 해 주는 기간이다. 후원이 끊기면, 자생적인 헌금으로 교회건물 임대비와 자녀교육비 생활비 등을 해결 못해, 임대보증금으로 월세로 내다가 한계가 오면, 교회 문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탈북민이 교회를 세우는 것은 정말 큰 감동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놀랍다. 탈북인 교회지도자들을 들어 쓰신다. 생사를 넘는 탈북체험자들은 적응력이 다른 것 같다. 복음통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지 알 수 없다. 한국교회는 기도와 물질을 탈북민 교회에 흘려보내면 좋을 것 같다.

탈북민과 그들의 교회에 거룩한 낭비가 있기를 기도하게 된다.

글 사진 김종욱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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