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역주행 베스트셀러 ‘영어책’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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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역주행 베스트셀러 ‘영어책’ 개정판 출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1.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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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만족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번아웃이 온다”며 “영어책은 영어를 알려주는 책이지만, 이 책이 담은 문장들은 영적인 만족을 끌어내 준다. 영어책은 영혼을 응원하는 책으로서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금 영어권에서 쓰이는 영어, current English를 알려주는 것이 당연”이라고 평한다.
‘영어책’, 아우레오 배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544p, 2만7000원

바른북스 출판사가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책’ 개정판을 출간했다.

마치 해리포터의 태초에는 영국 서점 어린이 코너에 조용히 출간됐던 것처럼, 영어책은 2년 전 우리나라에 조용히 출간됐다. 표지부터 독특하고, 담고 있는 내용도 기존의 영어 회화책들과는 달라 눈에 띄었다. 출간 직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는 영어책을 베스트 평대에 진열했다. 그리고는 2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영어책 저자 아우레오 배는 “제가 하는 일이 한국의 2세대 영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영어 교육은 1940년대에 일제가 남기고 간 잘못된 교육법이다. 최근 들어서야 인강이니 앱이니 새로운 미디엄으로 영어 교육의 혁신이 오나 했지만, 미디엄만 추가됐을 뿐 패러다임의 전환은 없었다”며 “이는 영어 교육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어책은 기존의 출판 업계 상식을 뒤엎는다. 대중적인 책이 되려면 가격은 1만5000원 미만이어야 하고, 본문의 글자가 크고 여백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만 영어책 가격은 2만7000원이고, 본문의 글자는 성경처럼 작고 여백도 꼭 필요한 정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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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544쪽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책 개정판이 출간되고, 1주일 만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외국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다른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해외에 사는 우리 교민들이 책값보다 배로 비싼 국제 배송비까지 고려하며 영어책을 구매한다.

저자 아우레오 배는 “영어책의 성공 원인은 지금 한국에 없는 것,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빠르게 대충 만들어 빨리 팔아버리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래서 남겨진 것은 지나치게 빠른 성장 뒤에 남겨진 껍데기다. 우리는 맹목적으로 양적 성장만 좇은 나머지 삶의 질은 간과했다.

영적인 만족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번아웃이 온다”며 “영어책은 영어를 알려주는 책이지만, 이 책이 담은 문장들은 영적인 만족을 끌어내 준다. 영어책은 영혼을 응원하는 책으로서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금 영어권에서 쓰이는 영어, current English를 알려주는 것이 당연”이라고 평한다.

그는 “한국인 2500만명이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듯, 영어책보다 더 단순하고 쉬운 영어를 담은 책을 2023년 초 출간을 목표로 집필하고 있다.

저자는 “영어는 석 달에서 여섯 달이면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할 수 있게 되는 쉬운 언어다. 처음엔 세계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고 해봤다. 그렇지만 한국어는 정말 배우기 어려운 언어다. 반면 영어는 비교적 배우기 쉽다. 그래서 국제 언어인 것 같다. 영어책이 담고 있는 언어 습득의 법칙 교수법으로, 한국인의 최소 절반 이상이 2028년까지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되는 대의를 목표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책 저자 아우레오 배는 인스타그램(@thebookofenglish)과 유튜브(@orex), 온라인 영어학원 OREX를 운영하며 한국인이 영어를 할 수 있게 되도록 돕고 있다.

◇ 서평

“학교 교육과정이 익숙했던 나는 외국인과의 대화는 당연히 될거라는 생각이 강했다. 막상 대화를 해보니 생각보다 내가 하는 말의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영어라는 존재 앞에서 방황을 겪었다.

그러다 우연히 영어책을 접했는데, 프롤로그를 읽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학교 수업에 물들어버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언어의 본질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글은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익혔는데, 나도 모르게 영어는 문법과 단어만 외우고 있었다는 게 그 내용이다”

“그래서 영어책을 접하고는 매일 영어책을 펼치게 된다. 영어책을 펼치면 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 아기가 된 기분이지만, 영어라는 존재가 머리 아프게 느껴지지 않아 행복하다. 영어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께도 관심이 자연스레 가게 되는데, 한국인 중 2/3가 영어로 소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기후변화라는 것도 놀라웠다. 대다수 사람은 기후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영어가 꼭 필요할 거라고 말했다. 어쩐지 영어책과 작가님은 변화할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할 줄 아는 분인 것 같다”

“주변에 수포자에 이어 영어 포기자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그런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려운 문법을 강요하지도 않고, 책을 보는데 눈도 편안할뿐더러 결정적으로 예쁜 문장들이 너무 많다. 예쁜 문장들을 보며, 영어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올해 내게 다가온 가장 큰 선물은 영어책이라고 하고 싶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그곳엔 나도 포함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선두 주자에는 영어책과 Aureo Bae 작가님이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언론연락처:바른북스 김병호 대표이사 070-7857-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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