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년 주년 기념대회 10만 여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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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년 주년 기념대회 10만 여명이 운집했다
  • 박동현
  • 승인 2023.06.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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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자를 자리에서 일어서게 하고 기록을 남겨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게 했다. 회중석 이곳저곳에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고, 서문 아래쪽에 엄마와 함께 온 청소년 아들이 회심하여 일어서 기도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띄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1973년 당시는 여의도광장)가 6월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십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영어설교를 김하나 목사(명성교회)의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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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대회 준비위원장 김의식 목사(부총회장) 예배인도로, 주제 영상 소개와 일 만 여명의 연합찬양대가 입례송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영상)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가 축사를, 정종현 목사(공동대표)가 격려사를 했다. 권모세 장로(아일랜드 리조트 대표)가 헌금기도를 한 후 참석자들이 헌금에 동참했다.

오정현 목사(대표대회장)가 개회를 선언하고 이영훈 목사(공동대회장)가 개회기도를 한 후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회중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를 합창했다. 김선규 장로(호반그룹회장)가 성경 마가복음 8장 31~38절을 봉독하고, 이어진 특별찬양은 일만 여명 연합찬양대가 박신화 교수 지휘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살아 계신 주’ 두 곡을 찬양했다.

50년 전 여의도 광장에서 빌리그래함 목사 설교를 통역했던 김장환 목사(상임고문)가 등단하여 강사를 소개하고,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김하나 목사 통역으로 ‘복음의 가치’에 대해 설교를 했다,

50년 전 그때 그 부친 그래함이 목사가 그랬듯, 회심자를 자리에서 일어서게 하고 기록을 남겨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게 했다. 회중석 이곳저곳에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고, 서문 아래쪽에 엄마와 함께 온 청소년 아들이 회심하여 일어서 기도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띄었다.

오정현 목사가 합심기도를 이끌었고, 김삼환 목사(공동대회장)의 축도와 사무총장 박동찬 목사의 광고로 기념대회를 마쳤다. 기념대회 현장은 십만여 명이 모인 자리지만, 행사를 주관한 극동방송 직원들의 수고와 여로교회의 자원봉사들의 헌신으로 수준 높은 대회를 치렀다.  -박동현 기자의 6.3 월드컵 현장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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