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을 비롯한 아마존,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5개의 IT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연구의 윤리기준을 만든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을 비롯한 아마존,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5개의 IT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연구의 윤리기준을 만든다. 미 주류 언론에 의하면 지난 2일 이들 5개 기업 연구진들은 최근 회동을 통해 AI와 관련된 각종 이슈를 논하는 자리에서 AI 윤리기준을 만들기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IT 업계의 주된 걱정 가운데 하나는 규제당국이 기업의 AI 연구에 대한 규정을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은 자율적인 단체가 AI와 관련한 기준을 세우는 틀을 짜려 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텍사스대의 컴퓨터 과학자로 이 날 스탠포드대가 낸 AI 보고서에 참여한 피터 스톤은 “규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말하려는 점은 규제에 있어 옳은 방식과 잘못된 방식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는 모임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스탠포드대의 한 그룹이 진행하는 ‘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란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2030년 인공지능과 삶(Artificial Intelligence and Life in 2030)’란 제목의 보고서에는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협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 5개 기업은 그동안 인공지능 개발 목표를 경쟁적으로 확대해왔다. 실제로 인공지능은 무인차와 무인기, 각종 로봇, 통역기, 살상용 무기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로 그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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