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대뇌혈관 질환Cerebral Infar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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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대뇌혈관 질환Cerebral Infarction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11.1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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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대뇌혈관 질환 발생 부위 머리 증상 의식 불명, 시야장애, 언어장애, 어지러움, 편마비 진료과 신경과 관련 질환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증
▲ 뇌졸중(증) 골든타임

뇌경색증의 부위는 목부분에 있는 경동맥, 척추-기저동맥에서부터 우리 뇌 안의 아주 작은 지름의 동맥까지로 어디서든 혈관이 막힐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이 지배하던 부위의 뇌가 괴사함으로써 지속적인 증상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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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혈전은 동맥경화증에 의해 병든 혈관에서 주로 생기며 심장에서 뇌로 가는 내경동맥 또는 뇌혈관의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전은 혈전이 혈관을 막기도 하고, 떨어져 나가 다른 혈관을 막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형성된 부위(주로 심장이나 굵은 뇌동맥)에서 떨어져 나와서 말단부 뇌혈관을 막아서 뇌손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말단부혈관이 아주 좁아진 경우에도 허헐성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뇌경색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부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신 불수,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러움증, 의식소실 등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뇌전산화 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과 같은 검사를 통해 뇌신경 및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약물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약물요법(혈전용해제, 항혈전제) 1) 혈전용해제 : 뇌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차단되면 뇌조직은 불과 몇 시간 내에 되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오므로, 수시간 이내에 막힌 뇌혈관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므로써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여, 뇌혈류를 재개시켜야 합니다. 치료가 잘 되면 즉시 증상의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여, 수일 이내 완전히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두 가지로 혈전 용해제를 정맥 내로 투여하는 방법과 동맥 내로 투여하는 방법이 있는데, 동맥 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법은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또 그 효과가 우수한 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어 항시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정맥 내 투여 방식은 뇌졸중 발생 3시간 이내에 사용 가능하며, 간단하기는 하지만 그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부작용으로 때때로 치명적인 뇌출혈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치료에 관한 한 가장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어도 3시간 내지는 6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항혈소판제제 : 동맥 경화 상태의 혈관벽에서 혈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항혈소판제제들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스피린, 플라빅스, 티클리드, 플레탈 등이 있습니다. 

3) 항응고제 : 심장 질환에 의한 뇌색전증, 혈관 박리 등에 의한 뇌경색인 경우 피의 응고를 저지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과량 들어가는 경우 뇌출혈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투여 중 여러 번 피 검사를 하여 피의 응고 상태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항응고제에는 주사제제인 헤파린과 경구용 쿠마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헤파린으로 사용한 후 3~4일 쿠마딘과 병용하고 헤파린은 끊습니다. 경구용 쿠마딘은 대사작용으로 인해 약효가 잘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2. 비약물요법(혈관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경동맥 내막절제술) 두 개 내외 뇌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약물 요법만으로는 뇌졸중 재발을 막는 데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동맥의 협착 정도 및 양상, 기타 환자 조건에 따라 좁아진 혈관을 넓혀 주는 스텐트 삽입술이나 동맥경화 자체를 없애 주는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www.amc.seoul.kr/asa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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