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 새 조선어스터디성경 양장본 출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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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 새 조선어스터디성경 양장본 출간 기자회견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12.06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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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드림뉴스는 순교자의 소리와 협력해서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이 성경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구입 정보제공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 순교자의 소리, 새 조선어 스터디 성경 출간 기념 기자회견

오늘(12,6일) 서울 마포 소재 "순교자의 소리" 본부에서 새조선어 스터디 성경(양장본) 출간 설명 및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단체는 풍선을 이용한 대북 성경보급 및 여러 나라에서 노예처럼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는 북한인 또는 소외당하고 핍박받고 있는 각 나라 사람들을 돌보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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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오래전부터 조선어 성경을 제작 보급해 오던 중에 이번에 양장본을 제작하여 보급하게 되었다. 최고급 종이를 사용하여 신구약 합본에 단어장이 포함되었지만 표준 찬송가 정도의 두께와 무게이다. 다크 브라운 칼라의 천연 소가죽 같은 촉감의 인조가죽커버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성경보급 동기에 대해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교회를 나가는 분들이 많지만 성경을 모른다는 것에 착안하여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학교를 운영도 하지만, 성경을 그들의 언어로 번역하여 친숙하게 하고 즐겨 읽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개 했다.

▲ 새 조선어스터디 성경 커버

특히 최근의 탈북자들은 북한의 장마당 등에서 USB, SD(작은 사이즈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장치) 카드에 들어있는 한류 영화 등을 경험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성형수술 패션 헤어스타일 유행도 알지만 이 모든 것은 소비적 자유일 뿐 진정한 자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오직 성경말씀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개 했다.

설명 후 기자회견에서 박동현 기자가 한국인이 서점에서 구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 하자 답변은 “1) 제작 기금이 여러 나라 크리스천들의 헌금으로 이루어졌다. 서점에 파는 것은 헌금자와 제작 의도와  맞지 않는다. 2) 국내 또는 러시아 벌목공 탈북자 아랍의 북한노동자 등 탈북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3) 한국인이 원 할 경우 한기총(한교연) 가입 교단 산하 교회나 개인은 순교자의 소리"로 연락하고, (02 2065-0703) 헌금으로 2만5천원을 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일를 준비하는 한국교회 관계자들이 구입하기 불편하겠다는 추가 질문에도 서점을 통한 보급 계획은 없다고 재차 확인 답변을 했다. 목장드림뉴스는 순교자의 소리와 협의하여 입금 발송 등을 추가 건의 할 예정이다. 

▲ 새 조선어 성경을 펼친 형태

판권은 한국의 성서공회와는 무관하며, 영국의 복음주의 성경 Wycliffe Associates 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다시 조선어(북한어)로 번역했다. 평택대, 트리니티 대 등 신-구약 학자의 감수를 받았으며 각 성경 끝에 단어장이 있어 학습을 돕도록 했다.

하느님을 하나님으로 표현했다 한국인이 북한어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익숙하지 않은 많은 북한어 단어들을 이 성경에서 볼 수 있었다. 양심을 량심으로 표기 했다  

기자가 펼친 시편 6편은 “병이 깊은 다윗왕의 기도” 여호와여 노여우시더라도 나의 죄를 묻지 말라주세요. 아무리 화가 나시더라도 나를 벌하지 말아 주소서 여호와여 힘이 부치오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뼈 마디 마디가 쑤시오니 나를 고쳐주소서 내 마음 이토록 떨리는데 여호와여 언제 까지 지체 하시렵니까 여호와여 돌라 오소서 이 목숨 구하소서 당신의 자비로써 살려 주소서. 중략. 4절까지 ...

목장드림뉴스는 순교자의 소리와 협력해서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이 성경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구입 정보 재공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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