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에 쏠린 눈…예상 스펙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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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에 쏠린 눈…예상 스펙 보니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2.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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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8 개발 정보 보안 유의 당부 인공지능·메신저 서비스 등 신기술 탑재…이어폰 잭 제거 예측도
▲ [갤럭시 노트7, 액세서리라도 살까]지난 10월12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 노트7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다.2016.10.12 양지웅 기자 yangdo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패작'이 된 갤럭시노트7을 만회할 갤럭시S8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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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S8 개발 정보 유출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 지난 15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최근 무선사업부에서 전략과제 시료를 무단으로 반출하려다 적발되고 회사의 자료를 대량으로 유출하다가 적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잠깐 동안의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사소한 보안 사고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략 과제 보안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만큼, 사소한 사고라 해도 각별히 주의하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업계는 고동진 사장의 이메일이 갤럭시S8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8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해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8조 갤노트7 여파에도2016.10.07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인공지능 기능 등 탑재…이어폰잭 제거 예측도,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스펙은 인공지능(AI)기능이 탑재된다는 사실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부사장)은 지난달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브랩스와 진행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갤럭시S8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종 부사장은 'AI 플랫폼이 갤럭시S8에 어느 정도 적용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갤럭시S8에 AI 플랫폼이 완벽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면서도 "확실하게 눈으로 보이는 우수한 기능들이 갤럭시S8에 들어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브랩스사의 최고경영자 다그 키틀로스는 애플 아이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의 핵심 개발자로도 알려졌다. 따라서 업계는 시리와 비슷한 음성인식 AI 기능이 갤럭시S8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 전문 웹사이트 샘모바일 등 외신은 갤럭시S8이 3.5㎜ 이어폰 잭을 없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7에서 이어폰 단자를 없앤 것과 같은 전략이다. 

해당 외신은 갤럭시S8을 얇게 만들고,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갤럭시S8의 홈버튼이 없어지고, 디스플레이 내부는 지문 인식 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I와 메신저 서비스를 결합한 구글의 '알로'와 같은 서비스가 갤럭시S8에 탑재될지도 주목된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기술 기업인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 인수 사실 때문이다. 갤럭시S8에 AI 기능이 탑재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차기작 갤럭시S8은 내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사장, 갤럭시 노트7 폭발 관련 긴급브리핑]

▲ 지난 9월2일 오후 서울 중구 삼성 본관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노트7 품질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16.09.02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

◆갤럭시노트7 국면 마무리…회수에 '박차'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출시를 앞두고 갤노트7의 회수율을 높이는데 전력하고 있다.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회복을 위해서라도 갤노트7이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국내 갤노트7 회수율은 80% 가량이다. 1차 판매 159만대, 2차 판매 147만대 등 총 306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240만대의 갤노트7을 거둬들인 것이다. 

국내의 회수율은 해외보다 10% 가량 낮다. 삼성전자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회수율은 판매된 306만대 중 9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노트7의 기능에 대한 국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이 60%까지만 충전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조치 방안에 대해서는 배터리 충전 제한을 강화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통신사업자 당국과 협의를 통해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시행한다. 미국에서는 배터리 충전을 0%로, 유럽은 배터리 충전을 30%로 제한하는 안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갤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7에 대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며 "발화 원인이 밝혀지면 일정과 그 과정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사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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