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호와, 나를 바라보라!”(출 6:2-9)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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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호와, 나를 바라보라!”(출 6:2-9)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1월 15일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1.3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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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시여, 우리 내면 깊숙이 도사리고 있는 상처뿐인 두려움의 그림자를 몰아내어 주옵소서. 말씀으로 이겨내신 예수님의 마음, 거룩한 영을 이 시간 우리에게도 부어 주옵소서. 아멘.
▲ 소망교회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나는 여호와, 나를 바라보라!”(출 6:2-9)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라는 표어를 가슴에 품고 우리는 무엇인가 시도해 보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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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방 멈춰 섰습니다. 마치 모세처럼 옛날의 성공하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이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여 기도합니다. 우리를 향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사랑하는 딸,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친히 말씀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올 셋째 주를 맞이하면서, 새해 들어 우리가 어떻게 지냈는지 주님 앞에 우리 모습을 아룁니다.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라는 표어를 가슴에 품고 우리는 무엇인가 시도해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멈춰 섰습니다. 마치 모세처럼 옛날의 성공하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실패할까 봐 겁을 냈고, 무엇보다 남에게 거절당할까 봐 갖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대로 도전하기도 전에 우리는 먼저 실망하고, 먼저 탄식했습니다. 부딪쳐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이미 마음으로부터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운명론적인 원망을 하면서, 세상을 삐딱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은 잘 보지 못하니, 내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눈여겨볼 마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없는 것만을 투덜대며 한 걸음도 더 나가기 싫다고 투정부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우리는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람에 의해서 나 자신이 마구 흔들렸습니다. 그 속에는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열등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 내면 깊숙이 도사리고 있는 상처뿐인 두려움의 그림자를 몰아내어 주옵소서. 말씀으로 이겨내신 예수님의 마음, 거룩한 영을 이 시간 우리에게도 부어 주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출처 : 소망교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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