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청정지역' 전남-북도 "이번에도 구제역 얼씬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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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청정지역' 전남-북도 "이번에도 구제역 얼씬 못하지"
  • 신홍관 기자
  • 승인 2017.0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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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010년 이후 7년간 예방체계를 가동. 전남도내에는 돼지 1000농가에 112만두, 소 2만농가에 48만6000두, 염소 2000농가에 7만4000두 등 2만3000농가에 168만9000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 [정읍서 구제역 의심신고…소 5마리서 침흘림 현상(종합)]<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무안=포커스뉴스) 6일 우제류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지역도 방역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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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 따르면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기존 거점소독시설을 활용하면서 도내 거점소독시설과 임시방역초소를 도 경계 6개 시군으로 확대해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기존 거점소독시설에 장성, 영광, 담양, 곡성, 구례, 광양 등 도내 경계 6개 지역의 초소를 병행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과거 구제역 발생이 없었던 전남으로서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010년 이후 7년간 예방체계를 꾸준히 가동해 왔다. 전남도내에는 돼지 1000농가에 112만두, 소 2만농가에 48만6000두, 염소 2000농가에 7만4000두 등 2만3000농가에 168만9000두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온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긴급 일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올해 한해 87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전남도는 소규모 농가를 포함 모든 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100%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10일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구제역도 무난히 차단해 청정지역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본사 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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