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리스트 박지혜의 힐링으로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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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리스트 박지혜의 힐링으로 섬김.
  • 박동현기자
  • 승인 2015.04.0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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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의 힐링연주 소망교도소

사랑은 언어 표현을 넘어 따뜻한 마음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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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린리스트 박지혜양은 1월16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70 여 분(앵콜이 이어저)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250 여 명의 수감형제와 20 여명의 직원들이 모인 다용도홀(예배실)에서 바이올린연주를 통한 힐링 재능기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따끈한 팥떡도 재소자 숫자 이상으로 준비하여 함께 나누었었다. 지혜양은 감동적으로 연주하며 격에 맞게 사례비를 받기도 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게으르지 않으려고 작년에는 논산훈련소 연평도해병대 위문과 청송을 포함하여 전국의 많은 교도소를 위문연주방문도 하였다.

소망교도소는 한국과 아세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독교민간교도소 이며 한국교회가 초 교파적으로 약 400억 정도의 헌금을 하여 부지를 매입하고 대규모 건축을 했으며 운영비는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 것으로 알려 졌다. 헐리우드 영화 중에 교도소를 주제로 하거나 주요 스토로 했던 여러 편의 영화를 보면 교도소 안에서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장면도 있다. 갱단의 상대 보복이 교도소 안에서 이루어지는 등. 국가(법무부)가 운영하는 교도소는 재범률이 높고 교정효율보다는 양형에 따라 가두어 두었다가(기술도 배우고 작업도 함) 수형기간 끝나면 정한 법률에 따라 사회로 내 보내어 진다.

형기를 마친 사람은 자신을 고소한 상대를 찾아내어 보복하거나 전과와 유사한 범죄를 또 하게 되어 다시 교도소로 수감되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소개 했다. 사진의 필자 우측에 앉은 박효진 부소장(장로) (유튜브에 간증 많음)은 "소망교도소를 출소한자 중에 특히 성폭력 등 성범죄 출소자 중에는 현재까지 단 한명도 재범죄가 없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무슨 교육을 했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놀라울 뿐이다. 기타 절도 등은 재범률이 4,6% 라고 소개 했다. 사회에 나갔지만 연고자가 없고 전과자를 알아내어 취업도 어려워 생활고에 의한 잡범에 해당되는 재범죄자가 많다고 소개했다.

박 부소장은 곧 "아버지학교를 오픈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수형자 가족의 면회를 적은 구멍 뚤린 유리창을 통해 감시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을 받거나 선정하여 2박3일 정도를 구내의 팬션 같은 집에서 가족끼리 휴가 온 것처럼 지내게 하고 출소 후 살아갈 계획을 의논하도록 배려 한다는 "가족접착" 프로젝트 라고 소개 했다. 이렇게 깊은 사랑으로 배려하고 운영한다면 재범률은 현재보다 더 낮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한국교회가 개독교라는 사회적 비판도 듣지만, 초 교파적으로 수백억을 모금하여 건축을 완성하고 기독교 사랑으로 운영하는 소망교도소는 보기 좋은 한국교회 연합작품 같아 같았다.

최근에 세례예식을 했다며 일반 교회서 많이 사용하는 청색케이스 (세례증서를 꽂은)를 찾아 들고 나가는 담 안의 형제들에게 필자도 교도관과 함께 인사를 하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의 이마 좌편에 칼자국 흉터가 있어 내 오른손으로 쓰다듬으며 "여기 오기 전에 좀 거칠게 놀았구나?" 했다. "중학교 때 까지는 교회 잘 나가고 모범생 이었는데.." 옆에 섰던 직원이 "엄마 속 엄청 썩였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맘대로 성경 있고 예배할 수 있는 큐티방으로 좀 보내주십시요" 했다. 교정직원은 대답은 안했지만, 이곳에서 변화되어 최고 모범수끼리 방 배정하여 성경말씀을 조용히 연구 할 수 있는 방도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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