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부자를 사랑하실까 아니면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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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부자를 사랑하실까 아니면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실까?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3.07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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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편이 아니라 옳은 자의 편이다.""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찌며"(레19:15)
▲ 골프치는 폼

하나님은 부자를 사랑하실까 아니면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실까? 둘 다 다. 나의 세 아들 두 며느리 다섯 손자들 중에 누구를 가장 사랑할까? 모두 다이다. 그러나 그 중 아픈 아이가 생기면 그 순간 마음과 관심은 그 아픈 아이에게 집중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부모는 아픈 아이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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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가난한 사람에 대한 마음도 마찬가지다. 그것을 종종 사람들은 하나님은 가난한 자만 사랑 하신다, 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의 편이라고 오버 한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편이 아니라 옳은 자의 편이다.""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찌며"(레19:15)

얼마 전에 제가 올린 페이스 북 글 중에 내가 비서를 두고 일정을 관리한다는 말을 했었다. 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목사님! 비서가 있고 여행까지 모든 일을 처리한다고 하니 갑자기 다른 나라 사람 같은 느낌이네요. 성경을 같이 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생각했는데.....

조금(쬐끔) 황당 했다. 아주 조금. 다른 나라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말까지는 그럴 수도 있겠다 넘어갈 수 있겠는 데 두 번 째'성경을 같이 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생각했는데'는 아무리 생각해도 심했다. 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말 아닌가? 나라를 비서 없는 사람의 나라와 비서 있는 사람의 나라로 나눈다면 다른 나라 사람 맞다.

그러나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나눈다면 같은 나라 사람이고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비서만 있었나? 기사도 있었는데. 요즘 골프도 치는데 그것도 아예 몇 달씩 해외에 나가 살면서. 나야 뭐 직접 대면하며 사는 분이 아니니까 저런 분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장로님이시던데,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 갑자기 안 되어 보였다.

비서 없이 목회하실 것이 안 되어 보인 것은 아니다. 별 것 아닌데 같이 공부 할 좋은 꺼리가 되는 것 같아 그냥 한 번 올려 봤다. 나도 성경 읽는 하나님의 백성 맞는데...하나님 그치요? 저도 하나님 백성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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