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 안 들어"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취재진을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15분쯤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김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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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태극기와 손 등으로 기자의 몸을 치거나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메라로) 촬영하지 말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뇌물수수 등 14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친박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지자 100여명이 몰려들기도 했다. 본사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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