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상태바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3.2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4개 교단의 200여 교회와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생존 시 순수 신장기증을 실천한 콩팥선교단과 함께 생명나눔을 홍보해 -위원회 대표회장에 이성희 목사, 자문 위원장에 오정현 목사가
▲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생명나눔으로 한국교회의 선한영향력이 널리 퍼져 가기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는 3월 28일(화) 오전 11시, 한국교회 백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이하 활성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Like Us on Facebook

 온 교계가 앞장서 생명나눔 사역을 알리고, 국내 장기기증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전국 14개 교단의 총회장 및 대표와 각 교단의 200여 교회가 함께하는 활성화위원회를 결성했다.

활성화위원회의 공동회장으로는 이승헌 총회장(개혁),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여성삼 총회장(기성), 권오륜 총회장(기장), 이영훈 총회장(기하성), 유관재 총회장(기침), 김영수 감독(나성), 이종승 총회장(대신), 김철환 총회장(루터회), 임춘수 총회장(복음), 이성희 총회장(통합), 김근상 의장주교(성공회), 김선규 총회장(합동), 조봉희 목사(합신) 등 선임됐다.

이날 출범 감사예배를 통해 활성화위원회의 대표회장에는 이성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가 추대되었으며, 자문위원장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맡게 되었다. 또한 14개 교단 총회장이 활성화위원회의 공동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실행위원에 200여명의 목회자가 함께하게 됐다.

▲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생명나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28일 오전 11시, 활성화위원회 출범식은 1부 감사예배에 이어 2부 기조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활성화위원회 대표회장 이성희 목사, 상임회장 박진탁 목사, 콩팥선교단(신장기증인 목회자) 13명, 본부 관계자 등 백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감사예배는 본부의 이사인 유재수 장로의 사회로 권오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기도, 연동교회 샬롬중창단 및 본부 전직원의 특송,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또한 위원회의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이성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대표회장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대표회장인 이성희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역인만큼 많은 한국교회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대표회장 추대소감을 전했다. 또한 활성화위원회의 상임회장으로 위촉되는 박진탁 목사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교계에서 펼치고자 한다”며 “많은 목회자들과 한국교회가 앞장서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는 전국민의 2.5%인 장기기증 등록자를 10%대로 만든다는 목표로 국내 장기기증 인식개선 운동과 함께 한국교회가 지원하는 장기기증인을 위한 예우사업 전개와 전국 5만여 한국교회의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 동참을 통한 장기기증 홍보 및 교육 전개 등의 3대 비전을 선언했다. 이어 고문인 손인웅 목사의 격려사와 본부 전 이사장인 김해철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는 ‘한국 교회의 나눔과 장기기증’을 주제로 고신대 석좌교수인 손봉호 장로가 기조강연을 펼쳤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본부는 26년의 해를 거듭하면서, 84여만명의 장기기증등록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장기기증 단체로 성장했다. 특히 본부 등록자의 80%가 넘는 등록자가 기독교인인 만큼 많은 교회의 뜨거운 기도와 참여가 이어졌다. 

이같이 장기기증운동에 대한 기독교의 관심은 지금까지 5,000여 교회가 장기기증예배에 참여했을 정도로 뜨겁다. 특히 창립 26주년을 맞은 본부는 올해 사순절 기간에 출범하는 활성화위원회를 통하여 한국교회에서 뜨거운 생명나눔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고자 한다.문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4)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