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선사 20명 선발, 주요 무역항에 배치
(세종=포커스뉴스) 세월호의 안전한 이송항로에 큰 활약을 한 도선사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전문 도선사 인력이 신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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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20명의 도선사를 신규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당해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000톤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도선사는 약 250명 수준으로 매년 평균 15명이 새로 선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종 18명 선발에 총 133명이 응시하는 등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도선사 선발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지원자는 승무경력증명서를 지참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해수부 항만운영과나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해수부 측은 “필기시험 전일(6월 21일)까지의 승무경력을 고려해 가산점을 부여한다”며 “필기시험 성적과 승무경력 가산점을 합산해 30명의 1차 합격생을 선발하고 7월 면접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본사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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