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2일.예수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계절에 따뜻하고 감미로운 연주와 깊은 보이스로 우리 마음을 녹여줄 CCM앨범이 발매되었다. 바로 CCM가수 김지현의 첫 솔로앨범 [늦은 고백]이다.

총6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1번 트랙부터 마지막 6번 트랙까지 김지현 만의 특유의 감성으로 주님을 대면 한 듯 찬양하는 간절함이 깊이 묻어 나오고 있다.

기존의 찬양곡을 다시 부른 '나를 지으신 주님','내 평생에 가는 길','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은 어쿠스틱 기타와 김지현의 목소리가 잘 어울어져, 마치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포근하게 감싸주듯이 가사말 한글자 한글자에 그분의 사랑이 따뜻하게 녹아져 있다. 

또 다른 3곡은 창작곡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타이틀 곡인 '고백'은 김지현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였다. 이 곡은 제목처럼 김지현이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길로 걸으며 살아가겠다는 고백의 내용이며 우리 모두의 고백 이기도 하다.전반적으로 웅장하게 녹음되어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다른 악기와의 조합들도 그 감동을 더한다.

'옥합'은 윤존선 선교사님이 작사,작곡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김지현은 이 곡을 처음 듣자마자 가사에서 본인이 원하고 살아가고 싶은 모습을 크게 공감하게 되었고, 멜로디 한음 한음을 부를 때 마다 그 뜨거운 은혜를 마음속 깊이 느끼게 되었다.

'그 사랑 오시네'는 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Jami Soul 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예수님을 만나고,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그 체험의 순간을 담은 곡으로써,음악의 스타일이 다른 수록곡과는 다르게 비트가 있고 좀 더 대중적이다. 김지현의 보이스와 합쳐져 그 메세지를 더 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김지현은 젊은 세대의 가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찬양을 들으면 하나님을 믿는 같은 연배의 사람들에게는 평온한 공감과 감동을 주고 어린 젊은 세대들에게는 주님께 좀 더 가까이, 주님을 좀 더 닮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줌을 느낄 수 있으며,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은혜가 있다.

[늦은 고백]은 김지현이 그녀의 삶을 통해 만난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메세지가 담긴 앨범이며,주님께 온전히 올려 드리는 찬양의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