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축제 같은 준법 선거운동 선서, 예장 총회부총회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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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축제 같은 준법 선거운동 선서, 예장 총회부총회장 후보 등록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7.07.1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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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
좌부터 기호1번 정도출 후보, 2번 임은빈 후보, 3번 민경설 후보, 4번 림형석 후보 5번 조병호 후보, 이현범 장로(후보) 

제 102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및 간담회가 13일 오전11시 총회본부 4층 제1연수실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부총회장 후보들과 참모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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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과 참모는 시간에 늦지 않게 지정석에 앉았고, 접수담당 선관위원의 안내에 따라 준비한 후보자 서류와, 후보공탁금(돌려주지 않음) 목사후보 5천만 원, 장로후보 3천 만 원, 입금 영수증을 제시하며 후보서류 접수를 했다, 이어 상자 속에서 순 번을 정하는 번호 집어내기를 하고, 그 번호 순서대로 다시 기호 집어내기를 했다.  

기호 1번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 2번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 3번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 4번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 5번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 그리고 단독 출마한 장로 부총회장 후보 이현범 장로는 장로후보 기호 1번이 되었다.

▲ 준법 선거운동 선서를 낭독하는 부총회장 후보들 

앞서 선관위 위원장 사회로 드려진 경건회에서, 성경 미가서 6장 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 말씀을 봉독했다.  

한편, 부총회장 후보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별로 총대를 찾아가 자신을 알리는 "소견발표회" 일정은 2016년의 5회보다 더 늘어난 8회를 예정했다.

전북지역 8월17일(목) 오후1시 전성교회(이청근 목사) 063-285-4711. 전남지역 8월18일(금) 오후1시 광주양림교회(노치준 목사) 062-672-1101

중부지역(청주) 8월21일(월) 오후 1시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043-231-5004. 중부지역(원주)8월22일(화) 오후1시 원주제일교회(임시당회장 조좌상목사) 033-761-7643. 

경북지역 8월30일(수) 대봉교회 오후1시 (박희종 목사) 053-476-9291.

경남지역 8월31일(목) 오후1시 애광교회 (조성일 목사) 051-505-0091. 제주지역 9월1일(금) 오후1시 제주영락교회(심상철 목사) 064-753-1231)

서울·수도권지역 9월6(수) 오후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 02-741-4330 에서 부총회장 후보들이 소견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 부총회장 후보자 서류를 검토하고 접수하는 선과위원과, 한후보의 참모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9월18일 양재 온누리교회서 102회 총회를 개회하고, 첫날 저녁시간 전후로 당락이 가려지게 된다. 목사후보 수가 많아 1차 투표에서 서울동노회 몪 40표(총대파송없음)를 빼고 1460표의 과반수인 731표를 1차에서 득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끼리 사전 협약을 통해 2차 투표에 1위 2위로 올라가는 어느 한 쪽에 몰아주면,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총회 부총회장 선거관리위원일동, 위원장 김철모장로(사진중앙)는 후보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했다.

실제로 11년 전인 2006년 9월18일(공교롭게 이번 총회와 같은 날임)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91회 총회에서 당시 강북지역 차례로 4명의 후보가 나섰고, 1차에서 과반 수를 넘긴 후보가 없어 2차 투표로 갔다.

2등으로 2차에 오른 이광선 후보가 1등으로 2차에 오른 박위근 후보를 누루고 승리를 한 것은 당시 호남출신 조 아무개 후보와 사전에 협약을 했고, 1차에서 조 후부가 득표한 약 70%(300 여?표) 정도가 2차에서 이광선 후보에게 넘어 왔었다.

그러나 총회 "명서기" 출신으로 알려졌던 박 후보는, 총회 임원은 커녕 부서장 이력도 없는 이광선 후보가 2차에서 자신과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으로 보였고, 2차를 준비하지 않은 박위근 후보가 낙마한 사건이 있었다.

박 후보는 5년 후 현 총회장 이성희 목사를 근소한 표차로 승리하고, 2011년 96회기 총회장을 역임했다. 기자는 당시 현장의 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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