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다수 동성애 반대가 ‘혐오’? 퀴어축제가 ‘문화적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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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다수 동성애 반대가 ‘혐오’? 퀴어축제가 ‘문화적 폭력’”
  • 이대웅 기자
  • 승인 2015.06.18 22: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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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문경란 인권위원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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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퀴어축제 반대를 위해 서울시청 광장에 집결한 한국교회 성도들.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이번 동성애 축제 개막과 관련, 축제 개최 반대자들을 ‘혐오세력’으로 매도한 문경란 서울시 인권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논평을 10일 발표했다. 메르스 여파로 각종 야외행사 또는 대규모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지만, 퀴어문화축제는 불특정 다수 시민들이 오가며 어린이도서관도 자리한 서울시청 광장에서 9일 오후 개막식을 강행했다.

특히 “참가자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겠다”고 했음에도 2백여 명이 현장에 모였으며, 사회자는 반대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정말 저 분들을 예수님 곁으로 보내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준전시상황’이라며 메르스 확산 차단에 ‘올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행사를 취소시키지 않았다. 교회언론회는 “9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하여 한국 사회 전체가 불안해하고, 한국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한기총·한교연·한장총·미래목회포럼·언론회 등으로 구성)가 수만 명이 모이는 ‘국민대회’를 취소한 것과 대조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동성애 축제는 6월 2일 모 인터넷포털 상에서 4만 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광장 동성애 축제에 대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사회 통념에 부적합하고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96%가 반대한 데서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를 짐작케 한다”며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러한 절대다수 시민들의 정서와 교계 지도자들의 여러 차례 권면에도 불구하고, 끝내 서울시청 광장에서 동성애 퀴어축제를 허락함으로 친동성애·반시민적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고 비판했다.

문경란 위원장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이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개막식에서는 문경란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성소수자들을 혐오하는 세력들은 온갖 선정적 말로 근거 없이 비판했다’는 발언과 ‘단언컨대 혐오 세력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동성애자들의 존엄성을 짓밟는 폭력’이라고 비난했다”며 “그야말로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으로 몰고, 반대하는 입장을 ‘혐오’로 몰아가는 망언을 했다”고 했다.

‘근거 없이 비판했다’는 대목에 대해선 “과연 문경란 씨가 서울시 인권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를 의심케 한다”며 “비판 근거는 너무나 많은데, 문 위원장만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동성애는 개인의 성적 취향에 불과한데, 이를 거리로 끌고 나와 원하지도 않는 국민들에게 선전·선동하고 국민들에게 강요할 이유는 없다”며 “이야말로 국민들에 대한 반인권적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교회언론회는 “즉 동성애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보편적이지도 않은 내용을 사회 이슈로 만들어 불필요하게 국민들을 자극시키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과 서울시민을 모욕하는데, 이는 자기들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강요하는 폭거요 반민주적 행위”라며 “공직자의 편파적이고 시민의 생각과 정서를 무시한 발언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므로, 문 위원장은 이를 국민들에게 즉시 사과하고 스스로 공직을 떠나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이번에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는 모 단체조차 ‘동성 간 성행위 등으로 동성애자들이 에이즈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시민들이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는지 문 위원장은 똑똑히 보고 판단하라”며 “우리 사회에 이런 혼란과 갈등이 유발되고, 국민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대다수 국민들을 무시하고 망동하는 일부 공직자들 때문에 동성애 확산이 심화되고 있음을 모르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런가 하면, 20여 외국 대사관에서 축제에 참석해 ‘동성애 지지’ 발언을 함으로써, 외교관례에 어긋나게 타국의 윤리 문제를 간섭하면서 ‘문화 침탈’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했다”며 “특히 캐나다 대사는 한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으니,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언론회는 “동성애 퀴어축제는 불필요하게 국민들에게 불편함과 자기들만의 왜곡된 성을 강요하는 것이므로, 이후 한국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이들은 국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벌여놓고 선량한 시민들에게 자신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한다고 주장하는데, 자신들이 먼저 국민들에게 ‘문화적 폭력’을 가하고 ‘왜 우리를 비난하느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동성애 퀴어축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동성애 퀴어축제가 정말 건전하고 선량한 문화 축제라면 왜 네티즌들의 96%가 이를 반대하겠는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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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t 2015-07-03 16:37:26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동성애 퀴어축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동성애 퀴어축제가 정말 건전하고 선량한 문화 축제라면 왜 네티즌들의 96%가 이를 반대하겠는가” 이말이 정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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