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 95주년 기념예배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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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개교 95주년 기념예배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거행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7.09.02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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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 오전 11시 예배당, 류영모․이종삼 목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 류영모 목사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는 오는 9월 5일(화) 오전 11시 예배당에서 개교95주년 기념감사예배와 제9회 명예박사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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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박종숙 이사장과 이사진, 구춘서 총장과 교수들, 황재동 총동문회장과 동문들, 명예박사학위자들과 교인들, 축하객, 재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증경총회장인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의 설교, 김동건 목사(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한일레이디싱어스의 찬양 등으로 진행된다.

2부 제9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에게 명예사회복지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또 30년간 장기근속한 이병진 교수(사회복지학부)와 배장섭 선생(사무처장), 20년 장기근속한 구춘서 총장 등 모두 11명에게 장기근속패가 수여되는 등 이날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류영모 목사는 1991년 개척한 한소망교회를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키고 총회 교육자원부장, 국내선교부장, 총회서기, 주제연구위원장 등을 맡으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류목사는 2010년 장애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비를 후원하는 등 한일장신대 발전에도 이바지했으며, 서울서북노회장, CBS재단 이사장, 국민일보가 속한 국민문화재단 이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 한․중 기독교교류회 상임대표회장, 한소망교회 담임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 이종삼 목사

이종삼 목사는 교회 목회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 의료법인 동과의료재단과 성념의료재단을 설립해 사회봉사활동과 시민사회운동, 의술을 통한 생명살리기 사업을 실시해 한국교회와 사회, 의료사회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특히 이 목사는 필리핀, 케냐, 캄보디아에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해외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거제NCC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행복운동 경상남도협의회장, 거제 경실련 초대 집행위원장 및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총회 사회봉사부장, 거제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거제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 한일장신대 전경

한일장신대는 1922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부에서 파견한 서서평(본명 Elizabeth Johanna Shepping) 선교사가 광주에서 배움의 기회가 거의 없었던 여성들을 위해 설립한 이일성경학교와 다음해인 1923년 테이트(Mattie Ingold Tate) 선교사가 전주에 세운 한예정성경학교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1961년 두 학교가 병합되면서 학교명에서 한 글자씩 딴 ‘한일여자신학교’로 교명이 변경됐고, 98년 현재의 교명인 한일장신대학교로 변경됐다. 2017년 현재 한일장신대는 5개학부 1개학과 6개 대학원에서 학·사·박사 과정을 교육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했다.

한일장신대는 2014년 교육부에서 주관한 대학기관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장애학생교육복지지원평가에서 최우수대학과 우수대학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신규 교원을 지속적으로 임용하고 있으며, 천연잔디운동장 조성, 강의동 엘리베이터 설치, 기숙사 화장실 리모델링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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