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총회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사 신임 사장 안홍철 목사가 총회인준
상태바
예장총회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사 신임 사장 안홍철 목사가 총회인준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7.09.23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전 사장 천영호 장로에 대한 전별금 1억 원 지급 사실로 논란이 일었으나, 공로를 인정 명예로운 퇴장
▲ (사진 좌) 한국기독공보사 신임사장 안홍철 목사, (중)장창만 목사, (우) 직전 사장 천호영 장로

예장 총회 둘째 날, 오후에는 총회문화법인, 한국기독공보, 한국장로교출판사,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총회장학재단,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신학교육부 등이 보고했다.

Like Us on Facebook

한국기독공보사 보고에서는 신임 사장 안홍철 목사가 인준 받았다. 직전 사장 천영호 장로에 대한 전별금 1억 원 지급 사실로 총대간 논란이 일었으나, 적자회사에 재산 보증을 섰고, 부채를 청산하고 오히려 순수이익금 3억 5천만 원 적립 등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았다는 등의 공로를 들어 '명예로운 퇴진'을 하게 했다. (발언총대 장창만 목사)

신임 안홍철 사장은  한국기독공보 기자 출신으로 편집국장 등을 거쳐 사장에 오른 "인물"이 됐다. 언론을 이론적으로 공부도 했고, 실무경험도 있어, 기독공보가가 안정감을 갖고 재출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흑자를 유지 할 수 있을지, 인공지능 디지털시대에 신생 "인터넷 한국기독공보" 관리와 개인이 운영하는 유사 인터넷 "기독공보"의 계속되는 공격을 어떻게 방어 할지를 교계언론과 총대들은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사장의 정년문제는 두 텀 조건을 갖춰 경영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으면, 4년 후 총회는 다시 사장직 연장을 허락 할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흑자를 적자로 돌려 놓을 경우, 총회는 추인을 거부하고, 새로운 경영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장 자리는 기사를 쓰거나 편집하는 자리가 아니며, 수익을 창출하여 회사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한편 회사 이사회로 부터 받은 퇴직위로금 2천 만원을 직원복지비로 회사에 내놓았다는 판단에 대해, 총회 회의장 가장 뒷자리 기자의 좌우에 앉은 총회 임원을 역임한 장로총대는 "매우 지혜로운 결정으로" 그 이상의 이미지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평가 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