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필로폰 투약으로 주목받는 가정사, 아내와는 이혼

강혜진 기자l승인2017.10.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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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남모 씨가 18일 ‘마약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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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7일 서울 강남구청 앞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도지사의 장남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남씨의 서울 대치동 집에서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남씨는 지난 15일 중국에서 해당 마약을 구입 후 속옷에 숨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남씨는 이미 한국에서 한 차례 투약을 했고,같이 투약할 사람을 채팅 앱을 통해 구하는 과정에서 수사관에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남 의원의 가정사 역시 회자되고 있다. 남 지사와 부인 이씨는 지난 2014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 조정기일을 통해 이혼에 합의했으나 이혼 사유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남 모씨는 지난 2014년 군복무 시절 후임병 등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앞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인 제 몫이다. 제가 책임져야 한다. 아들이 죗값을 치르고 더욱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당연히 있는대로 죄값을 받고, 아들은 제 아들이니까 안아주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강혜진 기자  p7650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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