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난 말씀을 찾아 헤 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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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난 말씀을 찾아 헤 메였다.
  • 박동현 기사
  • 승인 2017.11.10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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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지 했던 재산들이 날아가 듯 없어질 때, 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식 할 수 있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상대해야 했다.
▲ 사진 출처 : Ester Lee 페북

나의 이혼 사건은 26년 전 이야기이다. 그때 나는 가정, 재산, 집, 크리딧, 사회적 평판을 다 한꺼번에 잃었다. 얼마 전 그 때 이야기를 사촌 오빠 내외 앞에 털어 놓았을 때 올케가 “아가씨. 나 같으면 교회 안 간다.” 나는 웃음으로 대답 했지만 이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지 않았으면 난 실패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사람을 보면 우리는 실망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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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할 수밖에 없다. 그도 나 같은 죄인이니까. 왜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을 허락 하셨을까? 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맡겨진 아이의 양육과 생존을 책임지며 사는 하루하루를 난 말씀을 찾아 헤 메였다.

길에 쫓겨나 앉아야 할 때, 내가 의지 했던 재산들이 날아가 듯 없어질 때, 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식 할 수 있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상대해야 했다.

4살 아이를 키우고 가리키기 위해 단 한 푼도 아빠의 돈을 받아 쓴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앞에서 한 번도 아빠 탓이나 불평을 해 본 적이 없다.

아이는 내가 자기 아빠와 내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 했을 정도로 아빠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 준 적이 없었다. 아이가 대학을 갈 때 조금은 알아야 할 것 같아 말을 했더니“엄마는 어떻게 그런 아빠를 용서할 수 있었어요?”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하셨지. 그 분께서 나의 온갖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 사랑이 아빠를 용서 할 수 있게 해 주셨어.”나는 교회 안에서 싱글 부모를 돕는 일들을 했다.

돕는다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아주 작은 부분에 그치지만 이 일을 하기 위해 개 교회가 아니라 교단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돕는 돈이 정결해야 한다.

하나님은 더러움과 거짓을 싫어하시니까.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구별하신 그 분의 뜻을 따라 우리는 깨끗한 손으로 이웃을 섬겨야 한다. 

출처 :  Ester Lee 허락을 받아 그의 페북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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