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목장드림뉴스가 소재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과 한국기독공보 등 종이신문이 소재한 기독교연합회관이 있는 지역를 기독교메카 또는 "지뢰밭"이라는 별칭도 있다. 예장통합총회와 역사적인 연동교회 등이 이곳에 몰려있다. 기자는 "지뢰밭"이란 종로5가 별칭에 관심을 가졌다.
쉽게 표현하면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 지역 등으로 이해되었다. 이 지역이 교계 정치 언론 등도 생산 유포되는 지역이기도 한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같지 않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언론관리가 가능한 정권이나 종교가 있었다. 몇 개의 종이신문과 방송이 있을 때이다. 현대는 뉴스매체들이 인터넷 기반으로 분 단위로 뉴스를 생산하고 공급한다. 언론을 관리하거나 통제가 불가능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탄핵이 되기 전에 박근혜 정권은 인터넷 뉴스를 말살하는 방법으로 재등록 공문을 각 인터넷신문사에 시달했다. 인터넷뉴스를 클로징하도록, 재등록 구비서류를 정규직원을 5명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4대보험 가입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인터넷 뉴스 99% 정도는 문을 닫게 하겠다는 발상이었다.
민변의 도움으로 이 문제는 헌재로 같고 헌재는 깔끔한 위헌판결을 내렸다. 대통령의 발상 일지라도 "언론의 자유 침해와 규모가 작다고 언론이 아니라고 볼 수 없다" 였다. 인터넷뉴스는 죽음에 이르다가 헌재의 판결로 살아 났다.
요즘 어느 초대형교회의 창립리더가 소속종단의 종헌해석을 임으로 재해석하고, 부적절한 공개행동으로 수 많은 민초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 뉴스는 종단을 넘어 사회일반뉴스와 방송뉴스, 글로벌 뉴스로 번지고 있다. 막을 수 없는 인터넷뉴스의 기능효과이다.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구겨진 이미지는 원형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과거 아날로구 창의적 리더십으로 초대형교회를 일구었다 해도, 그 아날로그 시대는 끝났다. 비자의적 정보오픈으로 도덕성과 정직은 무서운 가치로 변해 버렸다. 정직과 도덕성 이미지가 실추되면 회복은 불가능해졌다.
큰 사건도 곧 잊혀지고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을것이란 착각은 위험하다. 직접 이해 관계가 없다 해도, 잠을 설치거나 분노를 안정시키위 위해 뭄부림치는, 종단과 뿌리를 같이하는 정직한 사람들의 조언과 당부를 외면하면서 "마이웨이" 를하자 사태는 더욱 심각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