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지역 복음방송 관계자들 한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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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지역 복음방송 관계자들 한국방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7.1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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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슈라타니 L4U 복음방송국 관계자들와 최동환 목사(중앙)

태국 남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슈라타니 L4U 기독방송국 관계자들과 그 지역 교회 성도들 24명이 총회세계선교부(통합) 태국 파송선교사인 홍경환 선교사의 인솔아래 지난 11월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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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5박6일의 일정으로 서울에 있는 CBS CTS, GOOD TV 들을 견학하며 방송관계자들과 만나 효율적인 방송국운영 방법과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한 조언을 듣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들을 방문하여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며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태국 슈라타니 L4U 방송은 FM89.50 MHz의 송출을 통해 태국 남부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L4U 방송은 "LORD, LOVE, LIGHT, LIFE" 정신을 근본이념으로 출발하여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방송국의 관계자이며 태국 제8노회 소속 반쫍목사(반돈교회 담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복음방송에 대한 사명의 중대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방송 컨텐츠를 개발하는 일에 한국의 방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태국의 방문단을 이끌고 온 홍경환 선교사는 16년 전에 총회세계선교부(통합)의 태국선교사로 파송 받아 태국 남부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테국 푸켓지역의 쓰나미 재난이 있었을 때는 그 당시 부모를 잃은 수십명의 고아아들을 모아 양육했었다.

현재는 5년 전에 남부의 슈라타니로 사역지를 옮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학교를 세웠고, 현지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성경연구 등을 통해 그들의 자질향상을 물론, 교회를 개척하며 활발히 선교활동을 벌리고 있다.

또한 태국 방문단들은 영동교회(최동환목사, 서울관악노회)GUEST HOUSE에 숙소를 정하고 한국의 여러 교회들도 방문하고 있는데, 영동교회는 최동환목사와 당회원들은 물론 권사회와 여전도회 회원들이 자원하여 봉사하고 있다.

영동교회는 오래 전부터 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성도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대접하며 도와주는 아름다운 섬김으로 좋은 이미지가 전해지고 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여집사는 “한국은 날씨가 몹시 추우며  따뜻한 나라이다”(영어)라고 말하자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날씨는 몹시 춥지만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참으로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코 툭탄 미 쾀쑥 나이 뿌라텟 까우리"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취재 글/사진 제공 목장드림뉴스 이사장 이규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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