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단체 "USB 1천개 담아 北에 풍선 날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l승인2018.0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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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에서 북한으로 풍선 날리는 '노체인'[노체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북한인권단체가 북한 밖 세계의 자유로운 일상을 담은 USB(휴대용 저장장치) 1천개가 담긴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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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단체 '노체인'(No Chain) 정광일 대표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7일 북한 인접 지역인 경기도 연천에서 USB 1천개와 성경 일부 내용을 발췌한 전단을 풍선 35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며 "GPS(위치추적장치)로 확인한 결과 이들 풍선들은 모두 금강산 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올해 북한으로 풍선을 날리는 것은 지난 6월부터 이번이 열 번째"라며 "조만간 풍향이 바뀌기 때문에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소개했다.

이 단체가 북한에 보낸 USB에는 북한 밖 외부 세계의 자유로운 일상과 북한 핵무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진·영상 등이 담겼다.

USB(휴대용 테이터 저장장치)는 미국 예일대와 앨라배마 버밍햄대 학생들, 와이오밍주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 일부 민간단체가 보낸 것으로, 3천300여개 가운데 대용량만 추려 북한으로 보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redfla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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