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박동현 기자l승인2018.0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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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 남자단식 테니스 대회 4강 진출 확정 정현 선수

하루가 멀다하지 않고 연일 우울하고 답답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 모처럼 대한민국의 한 청년이 세계무대에서 주눅 들지 않고,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함으로서 한파까지 겹쳐 움츠러든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이므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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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정현(22세, 세계랭킹 58위, 한국체대) 선수이다. 정현 선수는 지난 1월 22일 2018년 16강전에서 호주오픈 대회 통상 61승, 개인통상 6회 최다 우승을 달성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선수를 3:0으로 셧 아웃 시킴으로 세계 테니스계를 놀라게 한 바가 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세계랭킹 97위)을 3:0(6-4, 7-6, 6-3)으로 물리쳐 한국 테니스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감으로서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서 한국 청년의 멋진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 주었다.

오는 26일에는 4강 준결승전에 도전하게 되는데 아직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스포츠계의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호주오픈에서 통상 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2위)와 접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중석에 있는 부모님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는 정현. 

우리는 정현선수의 좋은 성적에 기대하는 바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많은 청년들이 정현선수처럼 젊은이의 기개와 도전 정신을 간직하라고 권하고 싶다.

알려진 바로는 정현선수는 어릴 적부터 약시와 난시로 시력이 안 좋아 이를 극복하고 치료하기 위해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테니스를 권했다는 것이다. 그 후 정현 선수는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고, 그러한 신체적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꾸준히 운동에 열심을 다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현선수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과 자기를 계발(啓發)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대회 2회전에서 러시아 메드베네프(러시아, 세계랭킹 58위)선수를 이기고 난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매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정현선수를 잘 알고 있는 박용국(NH 농협스포츠단장)씨는 한 방송에서 ‘정선수가 자신의 경기 중 나타나고 있는 서브와 포핸드의 약점을 고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함께 겸손히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테니스계의 큰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라 하였다.

8강을 승리로 마친 정현선수는 경기 후 현장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고국의 팬들에게 “아직 시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응원해 주세요”라고 하였다. 22세의 젊은 청년이 세계무대에 나가 선전하는 것을 보면서 응원하지 않을 국민이 어디 있을까.

이제는 승패에 좌우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즐겁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정현선수에게 뜨거운 박수와 힘찬 마음의 응원을 보냄은 물론, 아울러 한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정현선수처럼 기개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개척해 나갈 것을 바라는 바이다.

글 : 목장드림뉴스 이사장 이규곤 목사 


박동현 기자  p7650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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