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천사 그리스도인들

박동현 기자l승인2018.02.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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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송림교회(교육관)

서울동남노회(통합) 여주 송림교회는 교인이 몇명 안 되고 노인층이 많은 전형적인 농촌교회다 넉넉지 않은 예산인데도 수년전 지진으로 비참 해진 네팔을 돕자는 총회(통합) 사회부 호소에 적극 응하여 구호헌금을 했다. 또한 포항지진 피해자를 돕자는 총회의 호소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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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기독공보에 게재된 포항지진 구호헌금 동참자 리스트에 서울동남노회는 두 교회만 있었다.

서울동남노회의 보고서의 송림교회 교세를 보면서 담임 최경욱 목사와 전화인터뷰를 했다. “저희교회는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농촌교회입니다.

가지농사를 주로하며 번듯한 직장이나 많은 재물을 가진 분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25년 이란 세월동안 휠체어 타시고 말이 어눌하신 장애인 목사님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긴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교회입니다. 

이 마음으로 수년전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과 얼마 전 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포항지역 교회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

매일 새벽과 저녁에 약 2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남노회 고덕시찰의 교회에 속한 기자는 노회 때면 노회원 목사 중에 휠체어에 앉은 목사를 본적이 있었다. 바로 이 목사를 송림교회는 25년간 목회자로 오히려 섬겼다는 것이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에 뇌손상으로 말을 명료하게 하지 못해 설교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예배를 통한 찬양과 기도로 신앙생활을 지속한 착한 송림교회 교인들이다.

최 목사 부임 후에는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하면서 교회가 영적인 건강성을 회복하고 있어 보였다. 비정규 직장에 다니는 한 분이 고정적인 실 일조 헌금을 하고,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권사 등이 5만원 10만원 헌금을 하여 교회 재정을 꾸려 나가지만,

구제하는 일에는 가난한 생활 중에도 “나는 집이 있는데 지진으로 집이 없어진 사람은 어디서 사나” 하면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자는 장로로써 “하나님이 송림교회 교인들의 중심을 보셨으니 복주기를 원한다고 축복을 전했다.  


박동현 기자  p7650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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