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신일교회 교회역사의 한 획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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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신일교회 교회역사의 한 획을 긋다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4.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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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교인들이 돌아와 "한공동체를 이루며, 이들 중에서 안수집사 28명, 권사 47을 임직했다.
▲ 난곡신일교회 이은성 목사

4월 15일 (주일) 오후 5시, 서울관악노회(노회장 이정규 목사) 소속 난곡신일교회(이은성 위임목사)에서는 교회역사에 기록될만한 감동적이며 은혜가 넘치는 집사, 권사 임직예식과 교회창립 50년 회복 감사예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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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1년 전 난곡신일교회는 교회가 둘로 갈라지는 분열의 큰 아픔을 겪으며 지금까지 성도들이 고통을 감내해왔으나, 우여곡절 끝에 떠났던 교인들이 돌아오고 이 날 임직예식을 통해 돌아온 중직자 중 안수집사 28명과 권사 47명을 임직하였다.

교회창립 50주년 회복 감사예배를 감격 속에 드리면서 교회의 통합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 안수 받을 집사(28) 권사(47) 수가 많아 여러 번 나누어서 안수예식을 거행했다.

1969년 4월 15일에 이미 고인이 된 최상래 목사가 당시 신림 3동 허름한 토담 건물 6평에서 3가정 성도 7명이 모여 시작된 난곡신일교회는 부흥과 발전을 거듭하며 노회(분립전서울남노회) 안에서 5위권에 드는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그러나 1994년 5월 최상래 목사의 별세 이 후, 2대 목사로 부임한 김 아무개 목사의 일탈행위로 교인들은 갈등 속에서 교회는 양분되었고, 김 아무개 목사는 1997년에 소속노회와 총회재판에서 “목사면직”처리 되자 동년 7월에 소속 노회와 교단을 탈퇴하였다.

그 후 21년 동안 양측 교회는 국가 법원에서 소송 전을 벌리며 재판을 거듭한 결과 난곡신일교회 측이 대법원 최종 판결로 “교회건물 명도소송”에 승소함으로서 지난 해 11월 김 아무개 목사 측으로부터 본 예배당 건물을 명도 받았으나 훼손 된 부분이 많아, 14억 5천 여 만원을 드려 70여 일 간 리모델링을 한 후 지난 4월 1일 부활주일에 첫 입당하였고, 4월 15일 희년을 맞이하여 임직예식과 교회창립 50주년 회복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난곡신일교회 이은성 위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노회장 이정규 목사(수도교회)는 레25:8-12의 성경 본문으로 “은혜의 해를 맞는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희년에 “자유선포의 은혜, 회복의 은혜, 치유의 은혜”를 주신다고 메시지를 전하였다.

임직예식은 안수집사 28명, 권사 47명의 소개와 서약이 있은 후 안수기도 및 악수례가 있었다. 임직자들 가운데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별히 집례자인 당회장 이은성 목사는 임직자 75명을 일일이 불러 내여 그들을 격려하며 임직패를 수여했다.

창립50년 회복 감사예배는 당회서기 강판규 장로의 “역사회복의 여정보고”를 통해 그간 교회가 겪어왔던 고난의 행보가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음인지를 보여 주었다.

▲ 난곡신일교회 당회서기 강판규 장로가 교회(역사)회복의 여정을 보고 하고 있다.

성전관리 위원장 김승호 장로는 성전 리모델링을 위해 매일 상근하다 시피 하였으며, 그간에 수고한 분들을 치하했다. 이날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그간 난곡신일교회 역사회복에 공헌한 분들로 림인식 목사(전 총회장,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장세윤 목사(전 노회장, 큰은혜교회 원로목사) 맹용길 목사(전 장신대학장, 전 난곡신일교회 담임목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되었다.

성전리모델링 공로자로 이세영 장로(상도중앙교회 은퇴 장로) 또한 감사패를 받았다. 임직 자들에게 대한 권면은 장세윤 목사, 교우들에게는 오정호 장로(전 장로부총회장, 대광교회 장로)가 맡았고, 임직자들을 위한 축사는 이규곤 목사(전 노회장, 남현교회),

전총회장 림인식 목사는 창립50주년 및 역사회복을 위한 축사에서, “큰 고난과 시험을 이겨낸 사람은 큰 은혜와 복을 받는다”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리스 색소폰 중주단의 아름다운 축하 연주가 있은 후 김순권 목사(전 총회장, 경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이 날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난곡신일교회 집사, 권사 임직예식과 창립 50주년 회복 감사예배는 은혜와 감격 속에서 끝났다.

▲ 노회장 이정규 목사가 "은혜의 해를 맞는 교회" 설교를 하고 있다. 빈자리가 없이 꽉 찬 예배현장, 축하를 위해 관악노회 목사 장로들 다수가 참석 했다.

당회장 이은성 목사는 희년을 선포한 난곡신일교회가 향 후 더욱 더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 모두가 행복해 하는 교회” 로 나가기를 힘쓸 것이며, “영적통합, 조직통합, 리더십의 통합”을 온전하게 이룰 것이라고 하였다.

교회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박명근 원로장로는 그간 난곡신일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린다고 하였다. 당회서기 강판규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회의 온전한 하나 됨을 위해 겸손히 기도하며 힘쓰겠다고 하였다.

이 날 임직식과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많은 노회원들은 그간의 교회 사정과 형편을 익히 아는지라 이구동성으로 “난곡신일교회의 통합과 회복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라고 하였다.

난곡신일교회는 교회역사의 한 획을 긋는 새로운 시발점에 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 21년간의 분쟁을 끝내고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한 난곡신일교회는 성령님은 오늘도 교회 안에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 본사 이사장 이규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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