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 가뭄에 단비를 몰고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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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역 가뭄에 단비를 몰고 온 사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7.2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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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이니? 이번에는 수련회에 와서 은혜도 받고 호강했다’는 말을 인솔교사로부터 듣고 박회장은 수고한 보람이 있다 고 말했다.
▲ 기자와 인터뷰 하는 중고등부 전국연합 회장 박기상 장로(사진제공 홍보팀장 이상풍 장로)

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 박기상 장로 인터뷰. 장소 단양 대명리조트 1층 접견실. 일시 7월2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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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등록 1035명, 스텝 240명, 외부 방문인사, 강사, 출연자 등 총 참여인원 1,275명. 재정후원금 4천2백만 원,

박 기자(녹취 편집) : 2층 행사장에 올라가 보니 학생들 열기가 대단합니다. 여름수련회 기획, 준비, 진행, 등 편안하게 말씀을 해 주시면, 녹취하고 편집하여 정리 하겠습니다.

전국의 중고등부(예장통합교회) 청소년 참가를 위한 동원은 1,200 명 목표를 세웠다. 어렵게 섭외가 된 대명리조트 매인 홀에 1,100석을 준비의뢰 했지만, 진행 중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국의 중고교 방학이 학교장 재량으로 바꿔지면서 빠르게는 7월20일부터 7월 말 까지 편성되었다.

고3생은 방학 때 학원을 가는 경우가 있고 교회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등록 취소사태가 계속되어 한 때는 400명 선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이때 회장 박기상 장로는 전국 임-역원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부탁했다.

▲ 기도하는 청소년들과 인솔 교사들(사진제공 홍보부장 이상풍 장로)

기도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동원성공은 하나님의 은혜

집중 중보기도를 시작한 다음날부터 추가등록 현상이 일어났다. 새로운 교회의 등록 신청과 기존 취소한 교회들도 다시 등록을 하는 일들이 나타났다. 회장 박기상 장로는 집중기도 후에 전국에서 등록이 줄을 잇는 현상을 경험하면서, '기도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으로 바꿔 주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체험했다.

전국의 120여 개 교회 1만2천Km를 달려 밤낮으로 방문하면서 육체는 지쳤고 장염으로 배탈이 나자 마지막 ‘기도의 끈’을 놓지 말라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믿고 일주일 금식을 하다 지난 토요일 금식을 끝내고 22일 주일부터 부드러운 식사로 몸을 다스렸고 월요일부터 ‘2018년 청소년을 위한 비전 톡톡 여름수련회’ 책임을 감당했다.

▲ 개회예배 후 기념촬영(사진 제공 : 홍보부장 이상풍 장로)

전체지출비용 1억3백만 원

회장 박기상 장로는 관계의 중요성을 잘 아는 사업가다. 후원을 위해 장로로 시무하는 시온성교회 당회가 파격적으로 후원을 해 주었다. 영등포노회의 유관 각부서가 빠짐없이 성의를 표했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안옥섭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조동일 장로)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장 로)도 청소년 사역을 위하는 일에 크게 힘을 보탰다. 

임원들도 협력하여 7백여 만 원을 내 놓았다. 이렇게 해서 들어온 찬조금액은 역대 초고액인 4천2백만 원이었다. 박 회장은 너무 많은 기적을 짧은 기간에 체험하면서 가뭄에 콩 나듯 어려운 사역으로 주목을 못 받았던 청소년(중-고등부) 사역도 뜨거운 중보기도와 열정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심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했다.

▲ 선서처럼 수련회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회장 옆 비디오 카메라맨은 CBS 카메라 기자(사진 이상풍 장로)

전국의 청소년 전문 스타 강사진 섭외도 순탄.

박기상 장로는 교회학교 중고등부 수석부회장을 거쳐 회장 취임 직후부터 청소년 전문 전국최고의 '강사진을 구상'하고 대상 강사를 찾아다녔다 여러 번 만나고 허락을 받아 강사진 섭외를 조기에 마쳤다.

강사들은 기대 이상으로 서로 다른 특기와 은사로 청소년들을 열광케 했다. 찬양 사역자 및 진행자 손재석 목사, 가수 김브라이언, 주강사 라준석 목사, 장종택 목사, 김진규 감독, 노승주 전도사(놀이마당).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회장 박기상 장로 부인 김현숙 권사(사진 박동현 기자)

강사와 외부손님과 기자들에게 접대는 박 회장 부인 김현숙 권사가 담당했다.

영등포노회 목사가 수박을 사들고 오거나 음료수를 가지고 단양 대명리조트까지 방문하는 발길이 한 둘이 아니었다. 수시로 방문하는 손님들과 강사를 시온성교회 여 집사와 김현숙 권사가 음료수와 과일을 정성을 다해 접대했다.

또한 25일 폐회예배에서 설교를 한 시온성교회 최윤철 목사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설래임(빨아먹는 방과) 일천 개를 선물했다.

끝으로 회장 박기상 장로는 좋지 않는 조건인데 최선을 다한 스텝들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사역도 하나님이 은혜를주시고 기도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모두가 협력하면 잘 될 수 있다는 현장체험의 기회였다. 이번에 조직을 정비한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중고등부 전국연합도 희망이 있다고 힘주어 자신 있게 말했다.

참석하여 은혜를 체험하면 내년에도 오고 싶어 한다.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참가대상 청소년들에게 설문 리서치를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들은 순수하니까 거침없이 말했는데, 작년에 자리(좌석)가 불편했다, 에어컨이 약했다(덮다),식사가 안 좋았다, 주입식 교육만 했다. 음향이 별로였다, 교회별 모임시간을 안 주었다.

수련회 참가대상의 이런 불만을 미리 인지하고 불만 해소를 위해 수련회 장소 선정부터 프로그램과 잠자리, 음식, 등을 신경 썼다. 여러 해 수련회에 참가했던 일부 여학생들이 ‘왠일이니? 이번에는 수련회에 와서 은혜도 받고 호강했다’는 말을 인솔교사로부터 듣고 박회장은 수고한 보람이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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