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저 벼랑 끝으로 눈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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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저 벼랑 끝으로 눈뜨고..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8.2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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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없는 진흙탕 게임으로 한국교회는 빠르게 쇠락 할 수 있겠지만, 이 교회는 현상유지가 가능 할 것이다. 어떤 힘에 사로잡혀 교회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남게 될 것이다.
▲ 장신대 학생 명성교회 세습항의 휴업(학업중단)결의

한국의 종교인 중에 최고 권력자로 알려진 아무개 목사 세습(재정 인사 행정 결정권 승계) 사건은 답도 없어 보이고, 끝이 안보이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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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 소속 예장통합 총회의 법리(法理)부서의 총회재판국, 규칙부, 헌법위원회 등이 한결같이 이 교회에 유리하게 해석하고 판결했다.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부당함에 대해 소셜에 지적이 많다. 그가 장로교 세계최고 사이즈의 한 교회를이루는 데는 40 여 년이 걸렸지만, 그로 인한 한국의 공교회 붕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는 '기독교의 끝은 이런것' 이란 부정적 이미지를 온 세상에 퍼뜨리는 중심에 있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하나님의 종으로 대를 이어 하나님께 헌신하고 싶을을 뿐인데, 나를 질투해서 없던 법을 만들어 방해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헌법위원회의 헌법해석도 옳게 했고, 규칙부도 정말 잘 해석했고, 총회재판국은 법과 얌심에 따라 아주 판결을 잘 해 주셨다 할렐루야" 

9월 10일부터 열리는 제 103회 총회에서 이 교회 관련 재판국 보고를 할 때 무슨 결론이 날지 알 수 없다. 다만 이 교회는 불리한 결과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총회결의는 결의이지 구속력이 없다.

이 교회는 교단 탈퇴 안하고 못할 것이다. 이 사건은 예장통합교단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전체에 피해를 주고 기독교 이미지를 협오스럽게 할 수있다.

그래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교인 중에 이 교회가 싫으면 교회를 떠나면 된다. 개혁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승자가 있을 수 없는 진흑탕 게임으로 한국교회는 빠르게 쇠락 할 수 있겠지만, 이 교회는 현상유지가 가능 할 것이다. 어떤 힘에 사로잡혀 교회를 떠난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남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사에 가장 수치스런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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