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 장관/전국회의원 “지난 인생, 약한 자 들어 쓰신 하나님의 은혜”
상태바
김영진 전 장관/전국회의원 “지난 인생, 약한 자 들어 쓰신 하나님의 은혜”
  • 김신의 기자
  • 승인 2018.11.29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조찬기도회에서 특강과 간증
김영진 장로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특강과 간증을 전했다. ⓒ성시화운동 제공

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 3.1운동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진 장로가 12일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특강과 간증을 전했다.

Like Us on Facebook

김영진 장로는 사단법인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황우여 장로(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전 교육부총리, 5선 국회의원)와 함께 여야를 초월하여 의회선교활동에 힘썼다.

특히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한일기독의원연맹,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교계국회 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맡았고, 교과서 기독교 왜곡축소문제 대처와 차별금지법안 철회운동 등 대국회 사역을 주도해왔다.

또한 해외 동포 700만 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운동을 전개하여 이를 관철시켰다. ‘세계 한인의 날’을 제정하는 데 앞장섰다.

사도행전 7장 17절-21절을 본문, ‘3.1운동과 하나님의 선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 김 장로는 “참여정부 초대 농림부장관 때 30대 법관이 새만금개발을 중단하는 판결을 냈을 때 사표를 내려고 하면서 김준곤 목사님을 찾아뵙고 상의를 드렸다.

그때 김 목사님께서 눈물로 기도해 주셨다”며 “또 고건 총리를 만나서 ‘16년 동안 2조 4천억을 투자해서 새만금을 개발했는데, 10km만 더 공사를 하면 완성되는데 중단하면 되겠는가’ 라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회고했다. 새만금은 결국 대법원 판결로 공사가 재개됐다.

김 장로는 “사도 요한과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사건을 전하다가 붙잡혔다. 그리고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위협을 받았으나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98년 45일간 부산-판문점-평양 PPP 십자가대행진을 했다. 연인원 20만 명이 참여했다. 북한의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과 베이징에서 합의를 했다. 그런데 판문점 DMZ까지 갔으나 북측에서 나오지 않았다”며 “그때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감동을 주셔서 ‘진실로 남북이 하나되기 원한다면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되라’는 감동을 주셨다. 그래서 백두산 천지에 올라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이제는 창을 쳐서 보습을 만든 독일 통일처럼 이제는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기도하자”며 “하나님께서 이 일을 진행하고 계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언급하면서는 “내년이 3.1운동 100주년이다. 광복을 위해 보수와 진보, 사회주의와 자유주의, 종교를 초월해서 선한 싸움을 했다. 3.1운동은 비폭력 저항운동이었다”며 “이러한 3.1운동을 UN유네스코에 반드시 등재를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함도’에 끌려갔던 아버지의 일을 회상한 김 장로는 “아버지가 1942년 일제에 끌려가 영화로도 상영됐던 군함도에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1945년 9월 6일에 돌아오셨다”며 “어머니와 할머니가 교회당에서 눈물로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셨다. 아버지의 생환은 기도의 응답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외 군사정권에서 통행금지해제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갔다 무죄 판결은 사건,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 5선 국회의원이 되고 농림부장관이 되었던 것 등을 회상하며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약한 자를 들어 쓰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이학기 장로(순복음강남교회)의 사회로 정종환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나라와 민족과 세계 선교와 평화, 성시화운동을 위한 합심기도회를 인도했다.

기사 출처 :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7625?utm_source=dable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