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위대한 항노화(抗老化) 교과서
상태바
성경, 위대한 항노화(抗老化) 교과서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12.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 노화 억제 할 수 있을 까 ?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고, 나아가 더욱 젊어 지는 항노화를 하기 위해서는 질병이 없이 모든 신체의 기능이 최대한 젊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Like Us on Facebook

그러나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떨어지고 미토콘트리아 기능도 감소되며 세포의 노화가 떨어지게 되므로 가장 중요한 항노화는 호르몬의 보충과 미토콘트리아 영양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뇌의 노화, 심혈관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의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부지런한 신체 활동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노화를 가속시키는 주범이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이므로 이러한 유해한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항노화의 가장 중요한 필요 요소입니다. 특별히 신앙인들도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함은 모든 항노화 중에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입니다. 

▲ 노화 억제, 여성의 꿈일 수 있지만. 어디까지 가능할 까 ?

안티에이징(Anti-aging)의 다른 말은 해피에이징(Happy Aging)입니다. 인생의 행복이 없이는 마음도 그리고 몸도 건강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줄이고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 심플라이프를 추구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고, 참된 항노화에 이르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질병이 없고 건강하게 사는 건강 노화가 더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성경대로 사는 것이 건강한 노화의 지름길입니다.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18세기 청교도 시대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는 아미쉬 마을이 있습니다. 

이들 공동체는 전기, 자동차 등 현대 문명을 최소화하고, 패스트푸드, 술 등을 금하고 직접 재배한 농식물을 주식으로 하며 검소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갑니다. 그 결과 미국 시민의 36.5%가 비만인데 비해, 이들은 5% 미만에서만 비만이며 당뇨와 암 등 발병률도 미국의 평균의 절반 이하로 발병됩니다. 특별히 흡연과 관련된 암의 경우 미국 평균보다 63%나 적게 발병했습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노화의 핵심은 영혼이 젊어 져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노화는 아무리 좋은 영양과 호르몬 보충을 해도 원천적으로 노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주변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삶을 단순화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는 영혼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 글 : 김경철 박사

불현듯 다가오는 인생의 허무함과 불안함을 우리의 노력과 인격만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구원이 우리의 노력이 아닌 선물로 온 것처럼 우리 인생의 기나긴 길을 건강하게 걸어 갈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지혜와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이 늘 어린 아이와 같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추구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는 한 개인의 항노화에만 국한하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돈과 권력을 지향하는 사회의 풍조에 어느덧 우리 가정과 교회 마저도 영향을 받고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욕심과 경쟁의식은 우리 자녀들의 세대마저 병든 삶의 방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류 아담에게 내려진 문화 명령, 땅을 경작하고 다스리라는 계명이 지켜지지 않고 지구는 오염되고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항노화는 개인과 공동체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건강한 노화(老化)의 길은 성화(聖化)의 길입니다. 

이 칼럼을 읽으셨던 독자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몸과 함께 마음 그리고 영혼이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그런 건강한 노화를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시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