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한국교회언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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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한국교회언론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12.2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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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3.1독립만세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교회는 전 인구의 2%도 안 되는 상황에서, 조국 독립에 대한 분명한 의지 표명과 함께, 민족 단결의 최선봉에 서 있었다.
▲ 추워도 삶은 계속된다.

지금 세상은 점점 어두움 가운데로 치닫고 있다. 남북의 평화 회담도 북한의 불균형적인 태도로 지지부진하고 있고, 경제지표는 날로 추락하고 있고, 서민들의 민생고는 점점 어려워져, 소위 ‘촛불정부’로 불리는 현 정권에 대한 실망들이 지지율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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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나 일부 시민단체는 소수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국민 다수의 생각이나 의견과는 다르게, 비윤리와 비도덕적인 것들과 불평등에 초점을 맞춰, 국민들의 정서를 외면하는 법안들을 만들고 제도를 바꾸려고 한다. 이는 분명 역차별이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진보 시민 단체와 노동계는 현 정권 탄생의 공로(?)에 대한 대가를 집요하게 요구하는 등, 그야말로 내 것에 대한 양보보다는 더 많은 것을 누리고 힘으로 쟁취하려고 한다. 종교계도 마찬가지이다. ‘희생’과 ‘사랑’보다는 세속적 욕심에 편승하고, 세상의 비판을 받을 악행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 사회는 균형과 조화와 소통과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고, 오직 ‘내로남불’을 일삼고, 반대세력은 무조건 ‘적폐’로 내몰려는 기현상들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소망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며, 인간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외면하신 얼굴을 다시 돌리셔서, ‘주의 얼굴빛을 황폐한 곳에 비추는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회복되도록 간구하여야 한다. 지금은 성경의 구약 시대처럼 ‘왕들과 고관들과 국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단9:6) 시대이다. 

▲ 영세상인, 인고를 견디며 살아 왔고 또 살아야 한다.

   

먼저,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빛으로 나아오리라’(사60:2~3)는 말씀이 성취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는 2019년을 맞았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온 누리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한국교회가 지역마다 골목마다 주의 빛을 비취며, 어둠을 몰아내는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2019년은 3.1독립만세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교회는 전 인구의 2%도 안 되는 상황에서, 조국 독립에 대한 분명한 의지 표명과 함께, 민족 단결의 최선봉에 서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국과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신앙의 발로였던 것이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100년 전의 독립운동 의지를 가지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 나가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우리 사회의 본이 되며, 어두운 세상에서 빛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12)

한국교회언론회,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한국기독교연합회관 1211호 (110-740)대표 유만석 목사( T. 02-708-4585~6, Fax. 02-708-4587 ) chpr-or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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