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전기자동차, 혹한에 주행거리 40%이상 떨어져"

박동현 기자l승인2019.02.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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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P100D'© News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자동차의 성능이 혹한·혹서 등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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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서비스 협회(AAA)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혹한시 내부 히터까지 켤 경우 주행거리가 40%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AA는 테슬라 모델S와 BMW i3s,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폭스바겐 e-골프 등 기존 전기자동차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단행했다.

온도를 조절하는 실험실에서 다이나모미터 측정을 실시했다. 온도는 화씨 20도(섭씨 -6.6도)에서 95도(섭씨 35도)까지로 조절됐다.

실험 결과 최저인 화씨 20도에서 평균 주행거리는 12% 떨어졌다. 이 추위에 통상 트는 히터를 켜자 주행거리는 41%나 떨어졌다고 AAA는 밝혔다. 측정을 하지 않았지만 기온 하락시 주행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혹한은 -30도에 달했다.

더위에서는 추위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화씨 95도서 에어컨을 안켜면 4%, 켜면 평균 주행거리가 17% 짧아졌다. 주행거리는 평상 온도가 되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AAA는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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