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못하는 기도 3가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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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못하는 기도 3가지(2)
  • 이대웅 기자
  • 승인 2019.02.0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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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의 아침묵상] 2. 과로하는 사람들의 건강
▲ [김진홍 아침묵상]▲김진홍 목사가 책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출판사 제공

며칠 전 보낸 글에서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지 못하는 기도가 3가지 있으니, 첫째는 과식하는 사람의 위장을 지켜 주지 못하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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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째는 과로하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 주지 못하신다는 것이요, 셋째는 과욕을 부리는 사람의 은행 구좌를 지켜 주지 못하신다는 것이다.

첫째 과식하는 사람의 위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내가 수십 년간 지켜 온 음식에 대한 원칙으로 삼금(三禁)을 적었다. 삼금이란 나의 식사 습관에서 금하는 3가지이다. 첫째는 과식이요, 둘째는 속식이요, 셋째는 간식이다.

우리나라 음식이 장점이 많은 음식인데 한 가지 약점이 있다. 맵고 짜고 물이 많은 점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는 위장병이 많다.

나는 20여 년 전부터 지켜 온 식사 습관이 있다. 과식하지 아니하고 소식(小食)하고, 속식하지 아니하고 서식(徐食)하고, 간식을 먹지 아니하고 정한 시간에 정한 양을 먹는 정식(定食)을 원칙으로 정하고 열심히 지킨다. 그래서 적게 먹는 소식, 천천히 먹는 서식, 정한 시간에 먹는 정식을 삼식(三食)이라 한다.

현대 의학에서 증명한 바가 소식이 장수의 비결임을 일러준다. 그래서 수도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과식하는 사람에게는 영혼이 없다고까지 말한다.

나는 적게 먹고 천천히 먹기에, 식사 시간이 매우 즐겁다. 음식을 입 안에서 꼭꼭 씹으며 천천히 먹기에 음식이 입 안에서 꿀처럼 달다. 그래서 식사 시간이 즐겁다.

두 번째의 과로(過勞)하는 사람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과로는 만병의 근원이다는 말도 있듯, 과로하는 만큼 수명이 단축된다.

한국인들이 부지런한 점은 세계가 알아주는 장점이다. 그러나 그 부지런함이 지나쳐 과로하게 되면 몸에 독이 된다. 한국인들에게 불명예스러운 세계 1위가 있다. 40대, 50대 남자들의 돌연사가 세계 1위이다.

한국의 남자들이 한참 일할 나이인 40대, 50대에 갑자기 쓰러지느냐? 과로 탓이다. 우리 사회가 스트레스가 많고 사회 구조가 과로하게 되어 있기에, 한참 일할 나이인 인생의 황금기에 과로 탓으로 돌연사하게 된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다. 마라톤 같은 장거리이다. 체력을 안배하여 천천히 꾸준히 가야 한다.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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