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브루나이 국왕, 직접 비행기 조종해 방한하면 기쁠 것"(종합)

박동현 기자l승인2019.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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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아부 바카르 내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3.10/뉴스1

(반다르스리브가완·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양새롬 기자 =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왕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하싸날 국왕에게 "국왕님께서 직접 점보 비행기를 조종하시면서 한국에 들어오시는 모습을 우리 한국 국민들이 보게 된다면 더더욱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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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싸날 국왕은 지난 2014년 '양국 수교 30주년' 국빈방한 당시 전용기를 직접 조종해 한국을 국빈방문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이를 상기하며 하싸날 국왕에게 친근함을 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브루나이의 국력과 발전을 상징하는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의 건설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간 관계 발전을 이끌어주고 특히 국왕님께서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적극 기원해주신 데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왕님께서 국민과 소탈하게 소통하며 국민들의 권익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편 비전2035 전략을 적극 추진하면서 국가 발전을 이뤄나가고 계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나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브루나이의 비전2035 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돼 미래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고 공동번영을 함께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국빈방문이 양국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올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국왕님을 다시 뵙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싸날 국왕은 문 대통령에게 "이번 대통령님의 국빈방문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바로 올해가 우리 양국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해일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관계에 있어서 브루나이가 대화 조정국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를 더 격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고 브루나이의 주력 산업인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이 활발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가스전 개발과 수송 및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친 LNG 밸류체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적재산권,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상생번영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Δ직항노선 증편 Δ방송 매체를 통한 문화 소개 Δ한류 확산 등을 통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상호 이해 증가를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기반이 될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브루나이의 변함 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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