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으로 인해 세계식량계획과 유엔난민기구 등 UN 관련 직원들이 다수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사고로 인해 사망한 157명 가운데 한 명인 노먼 텐디스 목사(Norman Tendis)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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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WCC '생명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 컨설턴트이자 오스트리아 루터교에 소속되었던 텐디스 목사는 월요일부터 열리는 유엔 환경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 회의에서 '생명을 위한 경제' 플랜에 대한 로드맵을 제출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텐디스 목사는 소규모 농업 지원, 윤리적 투자 등 지속가능한 삶을 목표로 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었다.
텐디스 목사의 추도식이 11일 제네바에 있는 WCC 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WCC 울라프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총무는 에티오피아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모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경제와 환경 정의를 위해 수고했던 한 사람의 전문가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으로 인해 세계식량계획과 유엔난민기구 등 UN 관련 직원들이 다수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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