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으로 연간 880만명 조기사망…수명 2.2년 단축"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중 40~80%는 심장마비·뇌졸중·심혈관질환으로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스모그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과 관련된 질환이다. 박동현 기자l승인2019.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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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 2019.3.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조기 사망자가 연간 880만명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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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마인츠 의대와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유럽심장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대기오염과 질병·사망과의 연관 관계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중 40~80%는 심장마비·뇌졸중·심혈관질환으로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스모그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과 관련된 질환이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720만명이 흡연 때문에 조기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또한 자동차 및 산업·농업시설에서 나오는 유독성 혼합물질이 평균수명을 2.2년 단축한다고 계산했다.

특히 연구진은 대부분의 조기 사망자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원인이라며 "PM2.5의 위험도가 기존 예상보다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오염된 대기 내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오존(O3) 등 물질이 인지능력과 노동생산성 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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