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조기사망 부른다"…심장질환·유방암 등 위험↑

탄산음료나 주스 등 가당음료(설탕이 든 음료)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8% 높았다. 심장병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31%,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높았다. 박동현 기자l승인2019.03.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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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음료 이미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질환과 유방암, 대장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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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 바샨티 말리크 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지난 30년간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산음료나 주스 등 가당음료(설탕이 든 음료)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8% 높았다. 심장병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31%,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높았다.

다만 일주일에 1~2잔 음료를 마시는 정도는 건강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말리크 교수는 "가당음료가 비만과 2형 당뇨병, 심장병 등 질병에 많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며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탄산음료 한 캔의 칼로리는 평균 150칼로리로 일일 권장량의 75%에 이르지만, 미국 탄산음료 업계는 적당량의 탄산음료 섭취는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학술지 '순환' 온라인판 3월18일자에 실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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