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도 넘는 뜨거운 음료 마시면 식도암 발병률 2배"

연구에 따르면 온도 60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매일 700밀리리터(mL) 이상 섭취할 경우 식도암 발병률이 90%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현 기자l승인2019.03.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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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 60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매일 700밀리리터(mL) 이상 섭취할 경우 식도암 발병률이 90%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섭씨 60도가 넘는 뜨거운 음료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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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암학회의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 연구팀은 국제암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뜨거운 음료 섭취와 암 발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2004년부터 이란 북동부의 골레스탄주의 40~75세 사이 주민 5만45명을 관찰·분석했다. 13년의 조사기간 동안 식도암에 걸린 주민은 모두 317명이었다.

연구진은 뜨거운 음료와 식도암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이미 밝혀졌지만 구체적인 특정 온도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주저자인 이슬라미 박사는 "많은 사람이 차나 커피 등 뜨거운 음료를 즐겨 마시지만,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따라서 음료가 식기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40만명이 식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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